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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사랑의 나눔로드, 장난기 가득한 연년생 형제를 만나다

by 스마트시티


2017년 첫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2월 6일 구미 하늘어린이집에서 열렸습니다.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사랑의 나눔로드의 16차 후원 아동이자, 올해 첫 후원 아동으로 선정된 원우와 원윤이 형제. 5살 원우와 4살 원윤이는 연년생 형제로 언어와 행동발달장애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그 어느 형제보다 대단했습니다.




양육의 어려움이 보통 아이들의 두 배가 된다는 연년생. 여기에 형제의 언어와 발달장애까지 더해지면서 현재 원우와 원윤이의 엄마아빠는 고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 장애 모두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하지만 현재 집안사정이 좋지 못해 발달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두 아이의 양육비와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매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아버지와 마음의 여유를 잃은 어머니. 그 누구보다 충분한 사랑과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원우와 원윤이에게 현실은 조금 가혹합니다.



이런 형제의 안타까운 사연이 지난해 말 스마트시티에 전해졌습니다. 사랑의 나눔로드 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의 사연을 읽고 임직원들은 너도나도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어주었는데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모금을 시작해 32일간 누적된 후원금 액수는 총 5,448,000원입니다.




사원들이 보내준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전달식. 지난해 11월, 13차 후원아동이었던 다현이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하늘어린이집에서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원우와 원윤이도 구미 지역 내 장애아동 전문어린이집인 이곳에서 현재 교육과 보육을 받고 있습니다.




전달식에는 형제와 부모님, 스마트시티 직원들을 대표해 참석한 한마음협의회 위원들, 그리고 하늘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후원금 전달과 함께 한마음협의회 위원들은 직접 준비한 장난감을 선물했는데요. 처음 보는 사원들 앞에서 낯을 가리던 아이들도 이 순간만큼은 환한 웃음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장난기가 가득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형제! 스마트시티는 이들이 항상 밝은 모습 그대로, 변함없이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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