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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꿀팁] 무더운 한여름, 자동차 관리법

by 스마트시티

 

연일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이어질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뜨거운 여름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듯 자동차에도 많은 무리가 가게 만듭니다. 더운 날씨에 대한 대비 없이, 차량을 운행할 시 고장은 물론 여러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데요. 직장인들의 경우, 말썽인 차량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여름철 자동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겠습니다.

 

 

 

 

비오는 날엔, 가급적 운행 자제!
장마와 함께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 비로 인한 사고와 침수 피해도 많은 시기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물가 주변은 주차를 하지 않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요. 부득이하게 운전을 해야 한다면 급과속과 급제동을 피하고, 평소 대비 20% 감속운전을 해 차간거리를 넓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물이 많이 고여 있는 구역을 빠져나가야할 경우에는 기어를 1단으로 하고, RPM을 낮게 유지하면서 천천히 운행해야 합니다. 만약, 타이어의 3분의 1이상이 물에 잠겼다면 엔진이 망가졌을 위험이 있으므로 점검소를 방문합니다.

 

 

 

 

와이퍼와 타이어, 여름에는 더 깐깐하게!
보통 6개월에 한 번씩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 와이퍼. 와이퍼는 먼지와 이물질이 있는 상태에서 작동될 때 가장 많이 손상되기 때문에 물티슈나 걸레 등으로 평소 와이퍼 날을 닦아 주면 사용 기한을 늘릴 수 있습니다. 교체시기를 확인하는 방법은 와이퍼 사용 시 전체 면이 고르게 닦이지 않고 중간중간 선이 발생하거나, 드르륵하는 소음이 발생했을 때입니다.
타이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이어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공기압과 마모 상태. 타이어 공기압은 주기적으로 체크를 해 주어야 하고, 여름철에는 수막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보다 10~15정도 더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모는 운행거리와 습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만, 1.6mm인 마모한계선이 넘을 시 반드시 교체해주어야 하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때는 정비소에서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내 에어컨, 쾌적하게 사용하자!
내부의 찬 공기와 바깥의 더운 공기가 만나면 수분이 발생하듯, 차량 내 에어컨 사용 시 에어컨 내부에 물이 고이게 됩니다. 여름철이면 이곳에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쾌쾌한 냄새가 날 확률이 높이지게 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적지 도착 5분 정도 전 미리 에어컨을 끄고, 내부순환모드를 외부순환모드로 변경하면 됩니다. 외부의 공기를 유입해 수분을 잡아줄 수 있고, 악취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에어컨 필터도 6개월에 1번 정도 교체해 주는 게 좋습니다.

 

 

 

 

특별히 유의해야 할 차량 온도관리!
여름철,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바로 차량 온도관리입니다. 자동차 실외온도가 30℃이상 올라가면, 실내온도는 90℃이상 올라간다는 실험결과도 있는데요. 이 온도에서는 라이터, 캔음료, 배터리, 전자기기 등이 폭발할 위험이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한여름에는 차량 주차 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동차가 햇볕 아래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신문지, 햇빛 차단막 등을 이용해 대시보드를 가려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급격히 상승한 자동차 실내온도를 떨어뜨리는 방법으로는 조수석의 창문을 내리고 운전석 쪽 문을 5번 정도 반복해서 여닫으면 됩니다. 또한 에어컨을 작동할 시 탑승 후 바로 켜지 말고, 송풍만 10초 정도 시킨 후 뜨거운 공기를 빼내고 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때에는 창문을 열고 운행을 해 더운 공기가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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