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편하게 고민을 이야기하며 문제해결을 돕는 상담자로서 역할을 하는 또래상담자.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구미에서도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 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일정한 상담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다른 또래들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22일부터 23일, 구미시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1박2일간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또래상담자 및 졸업생또래상담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하는 ‘2017년 구미시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실시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또래상담 훈련프로그램을 12시간 이상 이수한 상담자들로서 친구들의 잠재적 비행을 예방하고, 학교 안팎에서 또래 간의 상호이해 증진과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이들입니다.

 

 

 

이번 캠프는 또래상담자들이 자기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초보 상담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되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마냥 재미있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나 자신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면서 소감을 밝혔습니다.

 

학교폭력·왕따·대인관계 등의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는 또래상담사들. 현재 구미시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은 26개 중학교 학생 650명과 17개 고등학교 학생 480명, 졸업생 40명 등 약 1,170명입니다. 구미시는 2000년 10개교 110명에 대하여 또래상담자를 지정하여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또래상담자 약 7,500명을 배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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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마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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