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조금씩 매서워지는 겨울 초입, 봄날의 햇볕보다 따뜻한 소식이 전달됐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의 마음이 109번째, 110번째 나눔로드 주인공들에게 도착했는데요. 비대면으로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을 전달받은 두 가정에 따스한 희망이 전해졌습니다.
109번째 나눔로드 주인공인 9살 민준이(가명)는 어머니와 둘이 사는 자폐 2급 아동입니다.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면 또래 아이들처럼 환한 미소를 보이지만, 한편으론 언어지연과 자폐 증상으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홀로 민준이를 돌보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머니는 더 잘 챙겨주지 못해서일까, 그저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민준이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더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5,301,000원을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으로 다양한 환경 경험과 놀이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언어발달, 심리치료를 병행하는데요. 심리치료를 통해 민준이에게 건강한 웃음이 깃들기를 스마트시티가 응원하겠습니다.
110번째 나눔로드 주인공인 6살 성운이(가명)는 3살의 어린 여동생,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며 함박웃음을 지어야 할 나이지만 자주 울음을 터뜨리며 불안한 마음을 공격적으로 표출하는데요. 어머니는 두 아이를 혼자 돌보느라 경제활동도 할 수 없어 자꾸만 초조해집니다.
무엇보다 성운이의 행복을 바라는 어머니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5,459,000원을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은 지속적인 심리운동과 놀이치료, 미술치료 비용으로 사용되어 성운이의 자신감을 되찾아줄 예정인데요. 성운이의 행복이 가정의 행복이 되는 날을 스마트시티가 응원하겠습니다.
30일 채 되지 않는 모금 기간 동안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두 가정에 큰 희망을 선물했는데요. 더 많은 아이들이 아이다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가 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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