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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인공증식에 성공하다

by 스마트시티


지난 4월 19일, 경사스러운 일이 스마트시티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바로 새끼 재두루미가 부화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스마트시티와 조류생태환경연구소의 3년간의 노력 끝에 재두루미 인공증식에 성공한 것이어서 더 의미가 뜻깊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수년 전부터 지역관계기관들과 함께 지역 생태계의 건강회복을 위해 해평습지 철새모이주기 활동과 탐조대 설치, 지역 어린이 생태학습 지원 등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요. 지난 2013년 5월 27일에도 스마트시티와 대구지방환경청, 구미시, 조류생태환경 연구소가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류 복원 및 해평습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 Partnership을 체결했습니다. 그 후 후속 활동의 하나로 2013년 11월 4일 대구지방환경청과 구미시의 지원으로 네덜란드에서 재두루미(천연 기념물 203호) 2쌍을 들여와 조류생태환경연구소와 함께 인공 증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습니다.



도입한 재두루미는 첫해부터 산란은 하였으나 무정란으로 부화까지는 이어지지 못해 많은 이들의 애를 태웠는데요. 그럼에도 지속적인 보살핌 끝에 4개의 알 중 한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면서 탄생의 기쁨을 알렸습니다. 이번 인공증식의 성공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히는데요, 스마트시티는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들도 곧 부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은 “이번 재두루미 인공부화의 성공은 매우 기쁜 일이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생물다양성 보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부화한 새끼 재두루미는 야생 적응 훈련 후 올 11월쯤 자연으로 방사할 예정인데요. 우리 스마트시티는 앞으로도 조류생태환경연구소 등 지역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유조(어린 새)가 성조(어미 새)가 될 때까지 야생적응과 비행훈련 등을 실시해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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