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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은 길재4

구미 문화재 가까이 보기④ 구미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청동기시대 이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해 역사적으로 고대문화가 발달했던 구미지역. 신라시대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불교가 전해진 곳이자, 조선시대 성리학이 꽃핀 지역으로 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등 많은 학자를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태어난 곳으로 유명한 곳. 구미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두 인물의 자취를 담아왔습니다. 고려의 삼은으로 유명한 야은 길재 선생(1353~1419). 높은 충절과 고매한 학덕으로 널리 알려진 이분의 흔적은 구미지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미시 오태동에는 길재 선생과 관련된 장소인 청풍재, 오산서원 터 등이 있는데요. 길재 선생의 묘와 인근에 자리 잡은 지주중류비도 그 중 한 곳입니다. 지주중류비는 조선 선조 20년(1587) 인동현감으로 부임한 유운룡..
[밤실 벽화마을이야기-⑥] 골목마다 소소한 풍경이 가득~ 밤실 벽화마을 개장식 지난 4월, 발대식을 통해 벽화마을 만들기 첫 걸음을 내딛었던 밤실마을을 기억하시나요? 봄, 여름, 가을 계절이 바뀌고 10월의 끝자락에 드디어 밤실 벽화마을 개장식이 30일 열렸습니다. 5개월간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던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도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야은 길재 선생의 위대한 학문적 업적과 가르침이 살아 숨쉬는 밤실마을. 고요하던 마을에 신명나는 잔치가 열리자 개장식을 축하하는 들뜬 표정의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밤실 벽화마을 조성 1차년도 작업 마무리를 자축하는 개장식과 마을 음악회가 함께 열렸는데요, 삼성전자 벽화봉사단을 비롯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주민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였습니다. 본격적인 개장식에 앞서..
[길재 선생 이야기④] – 성리학에 대하여 ‘구미 삼행시’에서는 길재 선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마지막 이야기로 성리학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성리학과 성리학자로서의 길재 선생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유와 실천의 근본, 성리학 성리학은 유교에 철학적 세계관을 부여하고 유교를 심성 수양의 도리로써 확립한 새로운 학풍으로 공자가 체계를 세우고 맹자가 크게 일으켰으며 주자가 집대성하였다. 성리학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고려 말기 원나라를 통해서였다. 이미 고려 중기부터 유교를 심성 수양의 도리로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무신의 난 이후 유불일치의 사상 경향이 대두되면서 유학자들 역시 심성 수양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이런 동향은 이 시기의 정치, 사회적 변동에 대..
[밤실 벽화마을이야기-③] 밤실마을 벽화사업 주민설명회 열려 스토리가 있는 밤실벽화마을을 기대하세요~ 야은 길재 선생의 위대한 학문적 업적과 가르침이 살아있는 도량동 문장골 밤실마을의 노후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선생의 충절과 가르침을 아름다운 벽화로 되살리기 위해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구미시가 함께하는 ‘밤실 아름다운 벽화만들기’ 기억하시죠? 지난 1월 아이디어 제안 공모에 이어 2월에는 아이디어 공모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3월 10일 도량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지역단체회원과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량동 밤실마을 벽화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타 시도의 벽화마을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어 밤실마을 벽화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도록 계획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