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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로, 글로 전해지던 이야기는 카메라가 발명되면서 사진과 영상으로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흔히 봐왔던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를 소개할까합니다. ‘음식’과 ‘색’을 통해 인간을, ‘사냥’ 속에 담겨 있던 강자와 약자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들어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이번 겨울에는 극장이 아닌 집에서 개성 넘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는 요리한다. 고로 인간이다” <요리人류>

      <요리인류  ⓒKBS 공식 홈페이지>

제작 KBS1
방송시기 2015. 2. 11.~2015. 2. 20.
연출 이욱정, 김승욱
인류가 발전하면서 함께 발전해 온 것이 있으니 바로 식문화입니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달라졌기 때문이죠. 인류가 어떤 것을 먹고, 어떻게 발전했으며, 지금은 무엇을 먹는가를 다룬 <요리人류>. 3년간 사하라에서 북극까지 24개국을 돌며 세계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인류의 식문화를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생명 연장의 수단이었던 빵과 고기에서 맛에 풍미를 더하는 향신료까지. 사람을 매혹시키는 다양한 요리가 8부작에 걸쳐 펼쳐집니다.

      <요리인류  ⓒKBS 공식 홈페이지>

작년에 안녕을 고했던 <요리人류>가 2016년 6월 ‘도시의 맛’이라는 3편의 다큐멘터리로 다시 찾아왔는데요. 이번에는 미국, 조지아, 홍콩에 깃들어 있는 도시의 맛을 탐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태초의 맛에서 도시의 맛까지 다양한 맛의 향연을 영상으로 즐겨보세요.



“색을 탐하다” <색_네 개의 욕망>

      <색_네 개의 욕망  ⓒKBS 공식 홈페이지>

제작 KBS1
방송시 2014. 1. 10.~2014. 1. 31.
연출 김종석, 김한석, 이성범
인간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중 시각을 통해 87%의 정보를 얻는다고 하는데요.    <색_네 개의 욕망>은 인간이 색을 보고 만들고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 담겨있는 원초적인 욕망을 파헤쳤습니다. 빛의 3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 그리고 하양에 불멸(不滅), 소유(所有), 구원(救援), 탐미(耽美)를 입혀 4부작으로 방영했는데요. 색에 얽혀있는 시대와 문화,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다스려지고 표출되었는지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색_네 개의 욕망  ⓒKBS 공식 홈페이지>

노쇠한 육신에 젊음이 돌아오길 기원하며 바르던 빨강, 생명과 안식을 상징하던 초록, 신의 색이라 여겨지던 파랑, 순결함과 선량함을 상징하던 하양. 그 속에 담긴 인간의 본성을 만날 수 있는 <색_네 개의 욕망>. 색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간이 무엇을 탐하고 무엇을 원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먹느냐 먹히느냐” <헌트>

      <The Hunt  ⓒBBC 공식 홈페이지>

제작 BBC one
방송시기 2015. 11. 1.~2015. 12. 13.
연출 알래스테어 포더길 (Alastair Fothergill)
오늘을 버티고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 사냥을 해야만 하는 동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헌트>. 살기 위해 사냥하는 자와 살기 위해 도망가는 자 간의 먹고 먹히는 생존 싸움을 주제로 8편에 걸쳐 방영했는데요. 총 제작비 190억 원! 회당 평균 제작비 27억 원에 달하며 영국 내 시청률 21%를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The Hunt  ⓒBBC 공식 홈페이지>

하늘과 바다, 육지와 늪지에서 벌어지는 생존 싸움에서 사냥의 성공률은 단 10%. 그렇기에 사냥은 매 순간 간절하고 절실합니다. <헌트>는 포식자와 관찰자의 관점에서 보는 장면을 교차시켜 긴장감 넘치게 표현했는데요. 그 때마다 흘러나오는 OST는 상황을 더욱더 고조시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영웅도 악당도 없는 그들의 세계. 사냥에 성공해 살아남을지, 실패해 내일을 보지 못할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데요. 치열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세계를 <헌트>를 통해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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