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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보슬 내리던 봄비가 그치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나 봅니다. 따스하고 포근한 봄을 생각하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데요. 그 마음을 담아 봄에 더욱 어울리는 해외여행지 3곳을 꼽아보았습니다. 이번 봄에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풍경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하늘 가득 벚꽃이 펼쳐진 일본, 오사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일본.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사카까지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찾는 곳입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일본이지만 봄이 되면 특히나 볼거리가 넘쳐나는데요.



벚꽃이 지천에서 피어나 발걸음이 닫는 곳 어디든 축제의 현장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벚꽃나무가 군락을 이룬 오사카성오사카 조폐국은 그야말로 꽃밭이 되고, 교토의 기요미즈테라(청수사), 나라의 요시노야마 역시 한층 더 아름다워집니다. 일본 기상청은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벚꽃잎이 흩날리는 곳에서 봄의 시작을 두 눈에 담아보세요.



낮부터 밤까지 아름다운 중국, 홍콩




아편전쟁으로 영국령이 된 홍콩은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홍콩은 중국 본토와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데요. 파스텔 톤의 건물이 즐비한 도심에 자리한 재래시장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이질적이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뤄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한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어두운 밤하늘에 레이저 쇼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펼쳐집니다. 33개의 빌딩에서 쏘아 올려지는 레이저가 하나가 되어 멋진 쇼를 연출하는데요. 그 모습은 말 그대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낮에는 거리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밤에는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홍콩. 아름다움이 넘쳐나는 홍콩에서 봄을 만끽해보세요.



드넓은 꽃밭이 펼쳐진 대만, 타이베이




우리나라보다 남쪽에 위치해 봄이 일찍 찾아오는 대만은 지금 화사한 봄날을 자랑하는데요. 하늘 위로 두둥실 떠오르는 홍등과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지질구조 등 많은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또 밤이면 열리는 야시장으로 여행객들의 몸과 마음을 두둑하게 채워주는데요.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대만에서 지난 24일부터 약 한 달간 카라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북쪽에 위치한 양명산에서 펼쳐지는 카라축제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에게 더욱 유명한 축제인데요. 밭에서 자라는 카라를 보고, 직접 수확해볼 수 있어 인기입니다. 꽃향기 가득한 대만에서 색다른 체험으로 봄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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