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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기상 요인은 무엇보다 ‘습도’입니다. 상대습도와 기온의 상관관계를 환산한 ‘열파지수’에 따르면 실제 기온이 32°C일 때 습도가 30%면 우리 몸은 1°C 높은 33°C 정도로 더위를 느끼지만, 습도가 70%로 올라가게 되면 체감온도가 무려 54°C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름철 습도 관리가 중요한 이유

우리 몸 습도가 올라가면 더 덥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높은 습도는 더위를 이기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 우리 몸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땀을 흘리고 이 흘린 땀들이 증발되며 체온을 유지시킵니다. 그런데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면 이 땀들이 잘 마르지 않고, 몸속 땀도 잘 분비되지 못합니다. 그때부터 우리 몸은 비상상황을 선포하는데요, 몸 스스로 땀 배출이 부족한 상태라 인식해 열을 발산하기 위해 더 많은 땀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수분 보충을 적절히 하지 않으면 혈압이 상승하고 탈수증상이 생기면서 여러 가지 열성질환에 처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체온조절과 신체 리듬의 균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건강관리 위해 적극적인 제습 노력 필요

습도가 높아지면 기침도 심해집니다. 습도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집먼지진드기’의 번식을 돕기 때문인데요, 집먼지진드기는 습도가 80% 이상일 때 가장 활발합니다. 또 만성기침, 피부염, 페렴 등의 원인인 ‘곰팡이균’도 75% 이상의 습도에서 번식 성장합니다. 이렇듯 높은 습도는 우리 몸을 공격하며 건강관리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생활 속에서 제습을 위한 노력이 필수입니다. 제습에 좋은 숯이나 향초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습도조절에 신경 써야겠죠? 시판되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활에 불쾌지수를 낮출 뿐 아니라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방지해 여름철 건강관리의 포인트인 습도조절! 올 여름에는 습도조절에 신경 써 건강하게 보내세요~

tip. 제습기 없이도 가능한 습기 제거 방법

신문지 : 장롱 속 이불이나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신문이 습기를 흡수해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죽 가방 등에도 신문지로 내부를 채우면 습기제거에 효과적이고 변형도 막는다.

양초&향초 : 양초나 향초를 켜두는 것만으로 집안의 습기와 나쁜 냄새가 제거된다. 특히 아로마 향초의 경우에는 천연 방향제 역할까지 하니 여름철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 숯은 건조하면 수분을 방출해 습도를 높이지만, 반대로 습할 때는 수분을 빨아들이며 실내의 습도를 조절합니다. 숯은 3~6개월에 한 번씩 먼지를 털고 씻어서 바짝 말린 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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