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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기운이 가득한 4월의 마지막 날, 금오산호텔에서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구미여성단체협의회 및 구미시와 공동으로 이미 가정을 꾸렸지만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 7쌍을 위한 결혼식을 실시하였습니다.

5~7년 전에 낯선 한국 땅에 정착한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네팔, 필리핀에서 온 신부들은 이날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족, 친지 등 300여 명의 하객들 앞에 등장해 많은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주례를 맡은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은 주례사를 통해 신랑은 남편만을 바라보고 낯선 한국으로 온 신부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길 바란다. 또한 신부는 문화가 다른 낯선 곳인 만큼 앞으로 많은 난관에 부딪히겠지만, 늘 부부가 함께 의논하며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축하했습니다.

또한 스마트시티는 이번 합동결혼식 예식과 신혼여행, 선물 비용을 지원했으며 스마트시티 실내악 연주팀의 재능기부 공연과 축가 연주가 더해져 결혼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서 중국에서 온 김복순 씨는 결혼식을 위해 고국에 있는 부모님을 한국으로 초대하여 사돈간 첫 만남을 갖는 자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남편 중에는 그간 연로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내조를 잘 해준 아내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고자 스마트시티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연으로 모인 7쌍의 부부는 300여 명의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자녀들과 함께 부산으로 1박 2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결혼식을 주관한 김명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딸을 시집 보내는 엄마의 마음으로 작은 것 하나까지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오늘 결혼식을 올린 신랑과 신부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냈습니다.

한편 스마트시티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구미에서 17쌍, 경산에서 15쌍의 결혼식을 열어 예식비용, 신혼여행경비, 식대를 비롯해 가정에 필요한 가전제품 등 결혼 선물을 지원해 왔는데요, 오는 하반기에도 경산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누구에게나 ‘가족’이라는 존재는 애틋합니다. 머나먼 이국에서 온 신부들에게 낯선 땅에서 만난 인연은 더욱 소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겉모습이 조금 다르지만, 다른 문화에 낯선 경험도 많을 것이지만 ‘가족’이라는 사랑의 힘으로 서로 보듬으며 행복한 미래를 함께하길 바랍니다.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통해 진짜 품절남, 품절녀가 된 부부의 앞날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스마트시티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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