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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촌. 법적으로 무촌인 부부를 사람들은 0촌이라 말합니다. 그만큼 가까운 사람들이 부부라는 의미일 겁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 경산 컨벤션웨딩홀에서 ‘다문화가정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짧게는 2년, 길게는 12년을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온 7쌍 부부가 그동안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혼인서약과 미래를 밝히며 타오르는 화촉, 평범한 결혼식의 풍경입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신랑신부에게는 생의 가장 떨리는 순간일 텐데요.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고 7쌍의 신랑신부가 모두 입장을 마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은 모두 선남선녀의 외모를 자랑했는데요. 듬직한 신랑과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이 한 쌍의 원앙처럼 잘 어울렸습니다.



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이 주례로 나섰는데요. 엄숙한 성혼선언문이 낭독된 후 주례사가 이어졌습니다. 심원환 공장장은 “부부를 일심동체(一心同體)라 말하는 것은 서로 다른 남녀가 가정을 이루고 한 마음이 되는 의미”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동반자로서 모든 것을 함께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조언했습니다.



자신들이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식으로 축하받을 수 있어 무엇보다 행복하다는 부부들. 오늘 수많은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정한 부부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 서기까지 이들은 얼마나 많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왔을까요. 국적이 서로 달라 남들보다 더 큰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그 모든 것을 이겨냈기에 좀 더 감동적이었던 결혼식이 막을 내렸습니다. 결혼식은 끝났지만 서로의 팔짱에 의지한 채 예식장에 들어섰던 그 순간처럼, 앞으로도 함께 걸어가기를, 서로 사랑하기를 스마트시티가 두 손 모아 기원하겠습니다.




결혼생활 7년째. 개구쟁이 아들 하나 귀염둥이 딸 하나. 

알콩달콩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있는 조규성, 서혜정 부부. 

이날의 주인공 중 서로에 대한 사랑이라면 남부럽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삼성 스마트시티는 지자체 및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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