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외국인임에도 능숙하게 한국어를 구사하고 봉사활동과 운동, 요리, 공부 등 완벽하게 한국문화에 적응해 가고 있는 만능 외국인 임직원 빗하와 함께 삼성전자 50명의 임직원이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고향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봉사활동 

공정개발2팀(반도체연) 빗하 선임은 “한국에 와서 힘들 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특히 나의 고향 베트남에서의 봉사활동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고 제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신청을 했습니다.” 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도착 한 곳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시간 거리, 80km 떨어진 타이웅엔성에서 다시 시골길로 30km, 약 1시간 정도 더 들어가는 시골마을로 베트남인 빗하도 알기 어려운 오지마을입니다. 도착하니 날씨가 더워서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새삼 이곳이 열대 지방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봉사자들에게 베트남은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한 익숙하지 않은 나라였으나 빗하와 같이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베트남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IT/프로젝트 교육 자료를 위한 베트남어 번역, 각종 자료에 빠져 있던 성조 표기, 오지마을 학교의 교실 환경은 물론 학생들의 컴퓨터 수준까지 베트남에 관한 문제라면 우리는 어느새 빗하앓이를 하였고 베트남 현지에서 빗하의 활약은 매우 컸습니다.


▲ IT수업을 받으러 학교에 도착한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로 반갑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IT교육 중에 컴퓨터 사용 방법을 빗하가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통역하였고 학생들은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삼성전자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빗하를 보며 의욕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빗하를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은 호기심과 베트남과 대한민국이 먼 나라가 아니라는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아이들을 만나다

빗하 선임은 “처음 가보는 오지마을 학생들과의 IT교육은 사실 우리 입장에서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 학생들이 좋아해서 너무 고마웠어요.”라며 덕분에 학생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고 하였습니다. 


▲ DO THI SA 교장 선생님 인터뷰를 통역하는 빗하입니다.


▲ 빗하의 안내로 시장 구경도 하고 베트남어로 ‘밋’이라고 부르는 

잭프릇 과일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 (좌)강태운 차장, (우)김재용 차장


무엇보다도 고마웠던 빗하

상품전략그룹(무선) 강태운 차장은 “IT 교육 중에 My Dream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꿈을 찾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의사, 가수, 경찰, 미용사가 되고 싶다는 학생들의 꿈을 빗하의 통역을 통해 베트남 현지 상황과 함께 이야기를 해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학생들의 이야기가 고마웠어요.” 라고 전했습니다.


FT기술그룹(기흥/화성단지) 김재용 차장은 “빗하는 순수하고 착한 동생입니다. 처음에는 베트남 사람인지 몰랐는데 자기소개 할 때 알게 되었고, 너무 한국말을 잘해서 깜짝 놀랐어요.”라며 모두들 빗하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하였습니다.



Home Partner의 꿈을 이루다

빗하 선임은 “봉사 활동 내내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특히 집을 지을 때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라며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고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환경이 얼마나 좋은지 느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베트남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고 있던 이들을 Home Partner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새로운 집에서 살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할까? 라는 생각에 미소를 지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함께한 사람들이 좋아서 행복했던 베트남

순수하고 맑았던 학생들, 우리를 항상 살피며 도움을 주고자 했던 베트남 지역전문가, SEVT 법인 임직원 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서로에게 웃음이 되어 준 삼성전자 50명 동료들이 있어 행복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