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동그란 눈망울과 수줍은 미소가 사랑스러운 혜진이는 3살배기 예쁜 꼬마숙녀입니다. 조선족 외국인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지난 8월, 혜진이는 전기포트의 뜨거운 물에 하반신 화상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견디고 있는 혜진이를 위해 삼성 스마트시티 사원들이 힘을 모았는데요. 그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스마트시티 2 캠퍼스 내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의 사연을 읽고 전자기부함에 사원증을 찍어 기부를 실천하는 ‘나눔로드’가 있습니다. 사원증을 한번 찍을 때마다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는데요. 중복 기부가 가능한데다가 기부 후에는 나눔로드를 걸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많은 사원들이 발걸음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나눔로드를 통해 모인 4분기 후원금 총 8,554,000원이 지난 12월 23일 혜진이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사원들은 후원금과 함께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했는데요. 혜진이를 꼭 닮은 예쁜 곰인형이었습니다. 선물을 받은 혜진이는 밝은 웃음으로 화답하며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혜진이는 3차례의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내년 3월에 있을 다음 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이 호전된 상태지만 여전히 발등 부위의 화상이 깊어 지속적인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걷기가 불편해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또한 혜진이의 경우 부모님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지원을 받기가 힘들어 그동안 막대한 치료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문교정 본부장은 “생각보다 많은 스마트시티 사원들이 참여해 큰 금액이 모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금을 계기로 혜진이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지난 8월 첫 문을 연 나눔로드를 통해 스마트시티는 3분기, 굿네이버스와 함께 프레더 윌리증후군을 가진 하늘이를 위한 기부금 5,206,000원을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다가오는 2016년에도 나눔로드를 통한 따뜻한 기부행렬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나눔로드에는 축구선수가 꿈인 준희를 위한 모금활동이 한창입니다. 준희의 아버지는 중풍으로 병원에 입원을 한 상태이고, 어머니는 베트남 사람으로 한국말이 서툴러 준희와 대화가 잘 되지 않는데요. 게다가 준희는 3년 전 당한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눔로드에서 준희의 안타까운 사연을 본 사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길을 걸으며 준희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부터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스마트시티. 나눔로드를 통해 많은 나눔의 마음이 모여 언젠가는 혜진이를 비롯한 많은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되찾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