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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추위가 물러난 맑고 화창한 토요일 오전! 남구미풋살장에 만원의행복 봉사팀이 모였습니다. 겨울동안 야외활동을 하지 못해 움츠러들었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인데요. 지역아동센터 체육대회에 초대받은 곳은 구평동 ‘정금지역아동센터’와 신평동 ‘하늘지역아동센터’. 두 아동센터의 학생들은 이날 하루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활기찬 봄맞이를 함께했습니다.

 

 

오늘 체육대회를 준비한 삼성 스마트시티 ‘만원의행복’ 봉사팀은 사내 동호회에서 시작된 팀인데요. 구미 사업장 직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열린 동호회인 만원의행복은 회원 수만 80여 명에 달하는 대형 동호회입니다. 현재 이들은 동호회와 봉사팀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여행, 모임,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 간 화합을 다지고 업무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회비 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원의행복 동호회.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이제 4개월. 지난해 말부터 정기적인 봉사시간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인연을 맺으면서 한 달에 두 번을 목표로 꾸준한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동락공원에 나가 자전거도 타고, 샌드위치·떡국 등 요리도 만들어 먹으며 우정을 쌓아왔습니다.

 

오늘은 부쩍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준비했는데요. 그동안 활동적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던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은 풋살장에 도착하지마자 운동장으로 달려 나와 연날리기, 캐치볼 등을 즐겼습니다.

 

 

잠시 후 본격적으로 팀을 나누고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는데요. 두 아동센터 학생들이 ‘노란팀’과 다양한 색이 섞인 ‘무지개팀’으로 나뉘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칠 것을 약속했습니다.

 

 

첫 게임은 풍선 기둥세우기! 간단한 게임이지만 누구하나 빠짐없이 팀의 승리를 위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어서,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OX퀴즈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는데요.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흥미진진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체육대회가 진행되는 운동장을 뒤로하고, 한쪽에서는 점심식사가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60여 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엄청난 양의 고기가 준비되고 있었는데요. 식사를 준비하는 봉사팀은 분주한 손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갈비와 삼겹살을 불판에서 구워냈습니다.

 

 

고기파티가 된 점심식사 후 축구게임을 끝으로 체육대회는 마무리되었는데요. 봉사팀은 멋진 승부를 펼친 두 아동센터 모두에게 상품으로 각종 보드게임을 선물했습니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긴 이날 하루. 그래서 더욱 헤어지기 아쉬웠는데요. 다음에도 즐겁게 뛰어 놀 시간을 약속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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