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여름의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던 8월 초. 이 지칠지 모르는 태양도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의 나눔 열기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바로 8월 2일, 사랑스러운 두 자매인 주희와 가희에게 임직원들이 모은 나눔로드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기 때문인데요. 한 번에 천 원씩, 총 580번의 마음이 모여 닮디 닮은 두 자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었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3살과 12살. 꿈 많은 나이의 연년생 두 자매 주희와 가희. 한부모 가정에서 아버지 없이 자라고 있는 이들은 엄마와 함께 5년째 아버지의 빈자리를 묵묵히 견디고 있습니다. 자궁비대증을 앓고 있는 엄마는 장시간 근로를 할 수 없어 단순 일용직으로 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계신데요. 여기에 더해 큰 딸인 주희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발병한 원인모를 경련으로 3년간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이 경련이 온 가족에게 두려움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동생인 가희 또한 또래에 비해 현저히 시력이 좋지 않아 안과진료 및 시력교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생활 생활고와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 가족에게 스마트시티 나눔로드 모금이 진행됐습니다. 6월 초부터 7월 초까지 딱 한 달간. 총 5,800여 명에 이르는 임직원들이 580만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모아주었는데요. 이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숨통을 틔어주고, 두 자매의 미래를 위한 교육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관계자와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 회원들이 함께한 전달행사에서는 간단한 티타임이 진행되었는데요. 엄마와 두 자매 모두가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그동안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청사진 또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성금과 선물 전달식 이후 금오산으로 이동한 일행은 금오랜드에서 신나는 놀이기구를 함께 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근처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저녁식사까지 함께하며 완벽한 하루를 보낸 이들 가족. 주희와 가희는 빨리 어른이 돼서 집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는데요. 무더위에 지친 한여름 날,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외출이 이들에게 여름휴가 못지않은 행복한 선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