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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583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 사랑의 나눔로드 128차 후원금 전달식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공기가 살갗을 스치는 요즘, 마음의 온정을 나누는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식지 않는 마음을 품고 스마트시티가 나섰는데요. 언제나 당차고 씩씩한 128차 후원금의 주인공 석호(가명)를 만났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석호는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멋진 구조물들을 뚝딱뚝딱 만들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똑같이 그리는 금손을 뽐내기도 하는데요.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의 고정적이지 않은 수입 때문에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단 둘이 서로를 의지하며 자라온 석호는 평소 밝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습니다. 서로를 위하는 석호네 가족에도 양육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석호는 ADHD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 중인데요. 과잉행동 및 감정 조절이 미숙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아이들에게 더 밝은 세상을 – 사랑의 나눔로드 127차 후원금 전달식 단풍이 절정으로 무르익은 가을, 지역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힘찬 응원을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시티가 출동했습니다. 웃음이 예쁜 9살의 세준(가명)이가 이번 127차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의 주인공입니다. 세준이네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고등학생 누나, 9살 세준이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사업의 실패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전증까지 판정받게 되었습니다. 세준이의 어머니 역시 허약한 체질로 고혈압을 지병으로 앓고 있고, 이외에도 고지혈증과 빈혈로 약을 복용 중이라 4인 가족의 생계유지도 빠듯한 실정입니다. 9살 초등학생인 세준이는 희귀질환인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데, 콧속에 신경섬유종이 자라면 주기적으로 제거해줘야 하고, 신경섬유종이 시신경을 ..
아이들의 마음을 데우는 온정 한 스푼-사랑의 나눔로드 126차 후원금 전달식 갑작스럽게 싸늘해진 바람이 옷매무새를 가다듬게 하는 가을날,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러 어김없이 스마트시티가 출동했습니다. 북적북적 바람 잘 날 없다는 3형제 중 맏형인 진수(가명)가 바로 사랑의 나눔로드 126차 후원금의 주인공입니다. 진수네 가족은 다문화가정으로 6명이 함께 생활 중입니다. 선천적 대퇴부 무균성 괴사증과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의 상황에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는 홀로 양육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데요. 무릎 수술 후 장애 5급 판정을 받은 고령의 할머니까지 모시고 있어 6인 가족의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도 벅차기만 합니다. 중학생인 진수는 소뇌의 일부분이 밑으로 돌출되어 뇌와 척추가 만나는 곳에 이상이 생기는 ‘아놀드-키아리 증후군’으로 인해 척추 ..
우리 농가 돕기 캠페인 ‘착한 소비’로 함께 나눠요!-지역 복지시설 농산물 전달식 가을볕에 맛있게 익은 과일이 결실의 계절을 알리는 시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축제 취소 및 학교급식 감소 등으로 농산물 소비가 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울상 짓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스마트시티가 나섰습니다. 따뜻한 가을 햇살이 반겨주던 지난 10월 7일 구미시 원평동에 자리한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농산물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스마트시티 윤성희 구미지원센터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 안정하 본부장,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권현진 단장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단호박, 사과, 파프리카, 오이 등 9종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1,250세트를 경북지역아동센터 244개소에 전달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식..
아이들의 세상을 밝히는 촛불 하나!-사랑의 나눔로드 125차 후원금 전달식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을 전하는 사랑의 나눔로드는 스마트시티의 나눔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25차 후원금은 한 남매에게 돌아갔는데요. 천천히, 하지만 꿋꿋히 성장해나가는 아영(가명), 세영(가명) 남매를 만났습니다. 베트남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남매는 모두 발달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성장이 늦은 줄로만 알았는데, 발달장애 진단은 이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남매의 아버지는 부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가정을 이끌고 있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으며 감당하기 힘든 부채만 가지고 다시 구미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새벽까지 일을 마다 않지만 일정치 않는 수입 때문에 아이들의 발달 치료는 멀게만 느껴집니다. 어머니는 단기 아르바..
밝은 보름달처럼 지역사회 환히 밝히다 - 2021 추석맞이 희망나눔 가을 햇살에 탐스럽게 영근 제철 과일과 곡식 수확으로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계절입니다. 예년처럼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추석장을 보던 풍경은 올해는 잠시 물러둬야 할 것 같은데요. 물리적 거리는 멀리해도 마음의 거리만큼은 가까이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추석을 앞두고 스마트시티가 이웃 사랑을 나누기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9월 16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습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이맘때면 빼놓지 않고 챙기는 스마트시티 추석맞이 희망나눔 현장인데요. 스마트시티 윤성희 구미지원센터장,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장세창 신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김휘연 부관장, 한마음협의회 강성길 대표가 전달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전달식에 앞서 최근 스마트시티를 ..
두 나라 언어로 펼치는 하나의 꿈-제8회 이중언어대회 지난 9월 11일 삼성 스마트시티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제8회 이중언어대회’가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대회 참가자 당 보호자 1명 동반, 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넓은 대회장이 다소 적막해보였는데요. 허전함도 잠시, 대회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당찬 목소리가 동락관의 빈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2014년 전국대회로 격상 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긍정적 자아 형성을 돕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이중언어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는데요. 아이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심사하기 위해 각 언어별 전문과들과 전문위원단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83팀보다 더 많은 88팀이 예선에 참여해 단 ..
희망찬 발걸음이 만든 밝은 내일-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후원금 전달식 지난 5월 한마음으로 걸었던 ‘Walk on, Give on’을 기억하시나요? 임직원 걸음 수 5천만 보를 누적하면 지역어르신 무료급식소 리모델링에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는 소식에 모두가 부지런히 걸어왔습니다. 그 결과 총 1,365명이 1.2억 보 누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9월 7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리모델링 후원금 전달식’이 구미시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확장 리모델링을 위해 약 9개소의 후원처가 힘을 모았는데요. 릴레이 전달식의 첫 스타트를 끊은 스마트시티. 1차 전달식에서 구미 스마트시티는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윤성희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 장세창 구미복지관장 등 귀한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비 온 뒤 활~짝 필 무지개를 기대해-사랑의 나눔로드 122, 123, 124차 후원금 전달식 주륵주륵 쉬지 않고 내리는 비에 지치는 와중에도 지역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바라며 스마트시티 임직원이 모아온 122, 123, 124차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스마트시티가 차곡차곡 쌓인 마음을 품고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주인공들을 만났습니다. 첫 번째로 만난 122차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주인공 인수(가명).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5남매 중 장남으로서 아픈 동생들을 살뜰히 챙깁니다. ADHD를 앓는 동생, 심장병을 앓는 막냇동생을 돌보느라 경제 활동이 힘든 인수 어머니는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데요. 정부 보조금에 의지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의젓하게 힘을 내는 인수가 항상 눈에 밟히십니다. 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기특한 인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는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