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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트렌드 뉴스916

[트렌드] 1인 n역의 시대에서 ‘부캐’를 외치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단어이기도 한 부캐는 본래 ‘부캐릭터’를 일컫는 말로 ‘서브 캐릭터’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본캐(본캐릭터)’와 별도로 만든 두 번째 캐릭터를 의미하며 게임에서 쓰이던 용어였죠. 부캐의 또 다른 기원은 무한도전이라고들 하지만,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건 마미손, 그리고 유산슬로 대표되는 방송인 유재석의 부캐들이 예능에 등장하면서부터였어요. 2020년 바야흐로 부캐의 시대가 도래했죠. 이후 2023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사실 MZ 세대는 부캐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을 접하며 자라와 현실에서의 ‘나’와 인터넷 속 ‘나’를 이미 가지고 있었던 건데요. 현실에서는 부끄러움이 많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나 ..
[미디어] '짧고, 강하게!' 숏폼 콘텐츠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평균 15초에서부터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숏폼(short-form)’이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사랑을 받을 거라는 전망이 있어요. 2020년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가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각종 댄스 챌린지의 유행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이제는 숏폼이 단순히 MZ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콘텐츠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숏폼에 열광하는 걸까요? 또 숏폼은 어떤 명암을 가지고 있을까요? ‘숏폼 콘텐츠는 왜 각광받게 되었나?’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세계 월간 실사용 앱 순위 내 1위가 틱톡, 3위에 인스타그램이 자리하고 있는데..
[라이프] 화재예방은 '나'부터! 여름철 화재 예방 어느덧 더운기운이 성큼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겨울과 봄철 사용한 무거운 옷과 전열 기구는 이제는 집안 한편으로 물러나게 되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화기 사용이 적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낮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소방청의 5년간 계절별 화재 분석 자료에 의하면 봄(29%) → 겨울(28%) → 여름(22%) → 가을(21%) 순으로 사계절 중 여름역시 화재가 발생하는 비율이 적지않은데요.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여름철 화재의 원인, '부주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이 점차 감소됨에 따라 실내에서 벗어나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름철을 맞이하여 산을 찾는 등산객과 야영장을 찾는 캠핑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으로 보이는데요. 또한, 겨울철 추운 날씨로 ..
[라이프] 와인을 더 깊게 알아가보자! - 화이트와인편 이전에 와인 초심자가 시도하기 좋은 와인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중에서 화이트 와인과 로제 와인이 초심자가 시도하기에 좋은 종류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화이트 와인에 대해서 다뤄볼 텐데요. 화이트 와인은 껍질보다는 알맹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레드 와인에 비해 떫은 맛이 덜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이트 와인도 그 종류가 다양하게 있을텐데요. 어떤 것을 마셔보면 좋을까요? 오늘은 화이트 와인의 품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샤르도네(Chardonnay) 와인을 모르는 사람도 얘기하면 어, 들어본 적 있어 할 만큼 유명한 품종 중 하나인데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을 대표하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샤르도네는 서늘한 기후 환경일 때 잘 자..
[환경] 입던 옷이면 어때, 리커머스 시장으로 몰리는 MZ세대 옷장에 옷은 가득하지만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 새로운 옷을 사고 싶고 눈길이 가기 마련인데요. 옷을 구매할 때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새것’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빈티지함이 특징인 구제옷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구제옷은 다른 말로 중고 의류를 뜻합니다. 이러한 중고 의류를 사고파는 시장을 ‘리커머스 시장’이라 부르죠. 리커머스 시장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MZ세대는 환경 민감도가 다른 세대보다 더 높기 때문입니다.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가속화시키는 패스트패션을 지양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었죠. 이는 곧 리커머스 시장의 인기로 이어졌습니다. | 점점 커지는 리커머스 시장 우리나라에서 거래된 중고 거..
[미디어] Back to DIMF! 올해는 더 빨리 돌아온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무더워지기 시작한 작년 6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에 대해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올해는 딤프가 한 달 일찍 찾아왔습니다. 5월 19일을 시작으로 20일(토)에는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문화생활에 활기를 더해 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오늘 소식을 눈여겨 보시길 바라요. | 제 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영국, 프랑스, 카자흐스탄 등 6개국의 19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인데요. 7개의 공식 초청작, 4개의 창작지원작, 8개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작품이 18일 동안 관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초청작의 경우 이미 예매가 시작되었으니 사이..
[환경] 미래 먹거리의 또 다른 바람, 배양육 최근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서는 멸종된 매머드를 이용한 미트볼이 등장해 논란이었어요. 이미 오래전 멸종된 매머드가 고기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다니,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죠. 사실 이 미트볼은 만들어진 배양육으로 미오글로빈 단백질을 재현해 매머드의 색, 질감,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매머드의 비워진 DNA는 가장 가까운 친척인 아프리카코끼리의 유전체를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매머드 미트볼을 만든 배양육 제조 업체 바우(Vow)는 기존 축산업에 대한 문제 제기와 배양육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제조를 시도했다고 해요. 바우의 창업자 팀 노크스미스는 생물의 다양성 훼손과 기후위기의 상징인 털복숭이 매머드로 배양육을 생산함으로써,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비슷한 운명에 직면한다는 것을 알리..
[라이프] 나도 뽐낼 수 있다 와인지식! - 레드 와인 편(품종소개) 와인에 대한 지식은 참 다양합니다. 와인 매너부터 깊게는 와인에 사용되는 포도의 품종까지 훑게 되는데요. 지난 시간까지 와인의 종류, 와인 매너에 대해서 살펴봤다면 이번 시간부터는 조금씩 깊게 들어가 볼까 해요. 우선 와인의 대명사인 레드 와인에 사용되는 포도의 품종을 살펴볼게요! 모든 품종을 다룰 수는 없으니 대표적인 품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 Sauvignon) 레드 와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품종 중 하나는 바로 카베르네 소비뇽입니다. 와인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이름일 거예요. 레드와인을 구매하려고 병을 집어들면 50%의 확률로 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일 거예요. 카베르네 소비뇽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알이 작다’, ‘껍질이 두껍다..
[환경] 멸종위기 동물, 이렇게 지켜요! 지구에서 가장 큰 대륙은 어디일까요? 바로, 전 세계의 육지 면적 30%를 차지하는 아시아입니다.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만큼 아시아에는 수많은 생물종이 살고 있는데요. 그러나 지난 50년 간,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3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훼손하고 자원을 남용하면서 동물들의 생존을 위협했기 때문이죠. 산업화 이후,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지구에 있던 다양한 생물종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종 다양성이 감소하게 되면 생태계 다양성은 물론 유전자 다양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작년 봄, 전국적으로 꿀벌이 없어졌던 사건, 기억하시나요? 전국의 양봉장에서 꿀벌이 보이지 않아 이슈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원인으로는 이상기후와 해충 등이 꼽혔는데요. 꿀벌이 사라지면 인간이 먹을 식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