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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금강사2

구미의 사찰과 문화재 - 금강사와 남화사를 소개합니다. 구미역 후문에 위치한 금강사는 접근성이 좋고 여러 문화재도 볼 수 있는 사찰입니다. 금강사는 1954년 4월에 철우 선사가 구미에 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사찰 내에는 대웅전, 심우당, 채월당, 종각, 철우 선사 부도탑 등이 있습니다. 역 후문으로 나오자마자 금강사로 가는 문이 보이는 정도로 가깝습니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금강사가 시작됩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느긋함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짧은 길을 지나 코너를 돌면 금강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알록달록한 사찰의 모습이 그림 같습니다. 금강사는 큰 사찰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건물들이 한눈에 보이는데 그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금강사 7층 석탑입니다. 이 탑의 명칭은 금강 석탑으..
구미 문화재 가까이 보기① 조상의 얼을 잇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신채호 선생의 말입니다. 삶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수백 년을 이어 온 지혜를 배우는 것. 그것은 나와 자손의 미래를 지키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할 일은 바로 주변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는 이달부터 구미의 문화유산을 찾아 떠납니다. 구미시 봉곡동에는 효자들을 기리며 나라에서 내려준 ‘효열비각’이 있습니다. 한 채의 비각 안에 2기의 비와 3기의 현판이 있는데요. 한 집안 내의 한 효자와 두 열녀의 효행을 기리고 있습니다. 효자 박진환(1605∼1650)은 아버지가 병환으로 쓰러지자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드릴 정도로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안타깝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