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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위기2

[환경] 미래 먹거리의 또 다른 바람, 배양육 최근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서는 멸종된 매머드를 이용한 미트볼이 등장해 논란이었어요. 이미 오래전 멸종된 매머드가 고기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다니,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죠. 사실 이 미트볼은 만들어진 배양육으로 미오글로빈 단백질을 재현해 매머드의 색, 질감,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매머드의 비워진 DNA는 가장 가까운 친척인 아프리카코끼리의 유전체를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매머드 미트볼을 만든 배양육 제조 업체 바우(Vow)는 기존 축산업에 대한 문제 제기와 배양육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제조를 시도했다고 해요. 바우의 창업자 팀 노크스미스는 생물의 다양성 훼손과 기후위기의 상징인 털복숭이 매머드로 배양육을 생산함으로써,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비슷한 운명에 직면한다는 것을 알리..
[환경] 생선 없는 생선요리, 대체해산물이 뜨는 이유 생선 없는 생선요리?! 여기 토마토로 만든 참치 초밥과 오징어 없는 오징어튀김이 있습니다. 모양은 물론 맛도 감쪽같은데요. 어떤 쪽이 진짜 생선이 들어갔는지 알아차리기가 어려울 정도이죠. 최근 기후위기와 생물 다양성 감소 등 지구 온난화에 따른 전 세계적인 위기가 심화되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체식품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육류 중심이던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에 ‘대체 해산물’이 등장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죠. 대체해산물이란? 대체해산물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참치나 연어, 오징어와 같은 해산물을 대체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양부터 식감, 맛까지 똑같으며, 영양소도 실제 해산물과 비슷하게 첨가되어 있는데요. 현재는 주로 식물성 대체 연어, 세포 배양 참치, 갑각류를 만들어내는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