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2 커피 한 잔에 담긴 진한 우리의 우정 ‘Blind Barista 교실’ 건물 밖으로 은은한 커피향을 풍기는 ‘구미경북커피교육학원’. 이곳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시각장애인들과 삼성 스마트시티 직원들이 커피머신 앞에서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스마트시티의 은하수 봉사팀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구미지부)의 회원들이었는데요. 한 잔의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이들의 동행, 시각장애인들과 삼성 직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바리스타 도전기’를 따라가 봅니다. 은하수 봉사팀(무선 Main 제조파트)과 시각장애인들의 인연은 200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0년째 이어진 만남에 오랜 친구보다 더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데요. 그동안 재활걷기, 마라톤대회,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스마트시티에서 이분들의 복지시설인 ‘구미시각장애인복지센터’(봉곡동.. 사랑의 나눔로드, 함께 걸으면 좀 더 가까워집니다 8살 하늘이는 4살의 모습입니다. 어느 날 프레더 윌리증후군이 하늘이의 성장을 멈춰버렸습니다. 하늘이와 엄마는 현재 교회 소예배실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당장 따뜻한 방 한 칸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하늘이처럼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스마트시티에 마련되었습니다. 하늘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8월 11일, 스마트시티 2캠퍼스 내 나눔로드가 문을 열었는데요.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면, 나눔로드 입구에서 대상자의 사연을 읽은 후 전자기부함에 사원증을 찍으면 됩니다. 한번 찍을 때마다 자동으로 1,000원이 기부돼 차후 급여에서 공제되는 방법인데요. 모인 금액은 분기당 1명의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도운 후에는 나눔로드를 걸으면서 동료들과 소통하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