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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4

[환경] 건강한 지구를 위한 식사, 대체육 한 때는 낯설기만 했던 '비건'이라는 단어. 이제는 익숙해질 정도로 일상 속에서 '비건'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비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그 수요에 발맞춰 여러 기업들에서도 비건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오늘은 비건식품 중 하나인 '대체육'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본론에 들어가기 전 비건에 대한 정의를 한 번 더 짚고 넘어가려고 하는데요. 아마 채식주의와 비건이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채식주의는 고기를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을 뜻하며 비건은 채식주의의 범주에 속하지만, 더 나아가 동물을 착취하는 것에서 비롯되는 모든 것을 거부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한 종류죠. 그래서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듯, 비건 역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존중받을 필요가 있어요. 대체육..
[환경] 낚시 쓰레기로 몸살 앓는 바다 낚시 좋아하시나요?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사람이 많지 않은 야외활동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그중 낚시가 하나의 인기 활동으로 떠오르면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낚시 인구가 약 970만 명에 달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지 알 수 있죠. 낚시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취미로 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무분별한 낚시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낚시객이 배출하는 쓰레기가 약 2만 톤에 달하다고 해요. 무분별한 낚시로 인해 몸살 앓고 있는 바다, 우리는 이를 어떤 자세로 바라봐야 할까요? 무분별한 낚시,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 1. 넘치는 바다 쓰레기 낚시를 할 수 있는 바다 어디서든 낚시..
[환경] 2022 여름으로 보는 ‘기후불평등’ 지난 8월, 관측 역사상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폭우가 중부지방에 쏟아졌습니다. 이번 폭우로 10명이 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도시가 침수될 만큼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는 명백한 기후재난으로 하루아침에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과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특히 피해를 입은 사람들 대부분이 사회 취약계층이었죠. 2022년 여름, 우리는 두 눈으로 목격하였습니다. 기후 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말이죠. ‘기후불평등’은 기후재난으로 입는 피해의 차이가 국가 간, 계층 간 그리고 세대 간에서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불평등 문제,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기후재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기후불평등, 누구에게 불평등하다는 걸까? 1. 아프리카와 ..
[환경] 미세 플라스틱,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022년 현재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가 이상 고온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예정되어 있던 지역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었고, 독일에선 산불로 수백명이 대피해야만 했으며 중국 남부에선 60년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소 50만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는데요. 한쪽은 불가마, 한쪽은 물난리. 이렇게 극과 극의 고통이 한 행성에서 아무렇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비단 유럽과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지구 상의 모든 나라가 매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를 갱신하고 있죠. 그런데 지난 6월 남극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집니다. 남극에 내린 눈을 분석해보니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인데요. 남극대륙 빙붕 19곳에서 채취한 모든 샘플에서 발견되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