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행복하게 하는 건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자신에게 그 향이 묻기 때문이다.” 탈무드에 나오는 말입니다. 민족의 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열린 나눔의 시간을 통해 행복의 향이 가득했던 곳에 다녀왔습니다. 구미시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삼성 구미 스마트시티가 힘을 모아 마련한 나눔의 현장으로 떠나봅니다.
9월 24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저소득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2015 한가위맞이 식품나눔축제, 맛있는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식품나눔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는데요.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함께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표창장을 수여했고, 삼성 스마트시티도 구미시장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을 비롯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법등 스님, 남유진 구미시장 등 참석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될 식재료 선물상자를 직접 포장하며 그 의미를 더욱 빛냈습니다.
‘식품나눔사업’은 식품제조나 유통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독거 어르신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구미시는 2004년, 여유 식품을 기탁 받아 필요로 하는 개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푸드뱅킹’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부터는 이용자들이 직접 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마련된 상설 무료 마켓 ‘푸드마켓’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도 식품나눔사업을 지원하며 지역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시티는 원평동에 있던 푸드마켓을 금오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전하는 리모델링을 후원했는데요.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나눔이 더욱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싣고 나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드높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옥수수유, 식용유, 햄, 미역 등이 담긴 선물상자 1,100세트를 준비해 이웃들에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날 금오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는 어르신,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약 400인분의 음식이 준비되었고, 어르신들, 저소득 이웃, 장애인 분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마트시티 임직원과 복지단체 봉사자들은 맛있는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배식을 도왔는데요. 이상분 어르신은 “모두가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 덕분에 든든한 명절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웃들에게 정성어린 식사를 대접하고, 추석을 맞이해 식재료를 전하며 나눔을 받는 사람도, 나눔을 하는 사람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었던 식품나눔축제 ‘맛있는 나눔’. 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은 “이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워간다. 식품나눔 문화가 구미에만 머물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모두가 먹고 사는 걱정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스마트시티는 식품나눔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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