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서 온 결혼 이주 여성들은 서로 다른 문화 차이로 우리나라 요리가 종종 서툴기도 한데요. 이런 다문화이주여성들을 위한 요리교실이 마련되었습니다. 멋진 한 끼 식사와 아이들의 맛있고 건강한 간식을 위해 모둠 꼬치구이와 불고기 브리또를 만들어 본 시간! 스마트시티 삼성주부봉사단과 함께한 즐거웠던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지난 6월 17일 구미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하는 ‘2016 삼성주부봉사단과 함께 만드는 행복요리’ 행사가 열렸습니다. 다문화이주여성 요리교실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이주여성 25명과 삼성주부봉사단 10명이 참여했는데요. 주부 9단 솜씨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요리 실력을 갖춘 삼성주부봉사단 1~2명과 3~4명의 다문화이주여성들이 한 그룹에 모여 함께 요리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만 4번째 요리수업을 가진 삼성주부봉사단과 다문화이주여성들. 벌써 요리교실이 열린 지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그동안 많은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요리교실에서 한국식 음식 레시피와 요리 방법을 배우고, 음식을 먹는 동안 주부봉사단과 따뜻한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문화이주여성들의 일일 멘토가 된 삼성주부봉사단들. 이명자 요리 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옆에서 순서를 놓치지 않도록, 혹시 요리하다 다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두 가지의 요리가 멋지게 완성되는 동안 각 팀의 멘토와 멘티들은 마치 친자매처럼 가까워진 모습이었는데요! 수업을 마친 뒤 함께 만들어 더욱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삼성주부봉사단은 다문화이주여성 요리교실 외에도 이웃사랑 김치나눔데이, 명절나눔봉사활동, 삼성산타데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 중인데요. 봉사단 유성희 회장은 “오히려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즐거움과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는 거 모두들 아시죠?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즐거움과 행복이 두둥실~ 떠오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가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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