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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스마트시티, 희망인재를 만나다 Ⅰ- 한국무용과 사랑에 빠진 이민애 양

by 스마트시티

 

희망인재프로젝트를 아시나요? 2013년부터 스마트시티와 영남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2013년부터 힘을 모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입니다. 대구·경북지역의 재능 있는 예체능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희망인재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총 22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는데요. 지난 2월 2일, 스마트시티가 예체능 꿈나무를 찾아나섰습니다.

 

 

 

스마트시티가 만난 첫 번째 희망인재는 한국무용 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민애 양(구미 송정여중 2학년)인데요. 지난해 서울예고가 주최한 전국 초·중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고 고양예고가 주최한 전국 남녀 초·중학생 무용경연대회와 상명대 초중고생 무용경연대회, 제9회 한명숙 무용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계명대 주최 전국 중·고등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한국무용 재원이랍니다. 민애 양은 초등학교 5학년 말부터 한국무용과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민애 양을 만난 곳은 구미시 황상동의 한 무용학원. 연습에 한창 몰입 중인 학생들이 보이는데요. 다가오는 2월에 열리는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구채를 비녀처럼 꽂고 사뿐사뿐. 장구의 흥겨운 리듬과 특유의 울림이 춤사위와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민애 양은 대개 4~5살의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무용을 또래에 비해 다소 늦은 나이에 시작했는데요. 교회에서 한국무용 공연을 처음 접한 후, 지금 다니는 학원의 정기 발표회를 보고 한국무용이 너무나 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이번엔 칼춤입니다! 휘릭휘릭 칼을 자유자재로 돌리며 힘 있는 몸짓을 선보이는데요. 아이돌의 군무보다 더 카리스마가 넘치네요!

 

 

 

단체 연습이 끝나자 민애 양이 개인 연습에 돌입했는데요. 부채를 들고 살랑살랑. 거울을 보며 자세도 점검하고 선생님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기도 합니다.

 

 

 

 

“한국무용은 다른 무용에 비해 감정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하나의 주제에 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게 한국무용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민애 양의 꿈은 한국무용을 통해 문화선교를 다니는 것입니다. 우리 고유의 가락에 맞춘 무용을 선보이면서 사람들의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는데요.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는 것이 최종 목표랍니다.

 

 

 

이런 민애 양에게는 든든한 아군이 있는데요. 바로 오주신 원장님과 어머니입니다. 원장님은 민애 양을 각별히 아끼시는데요. “또래에 비해 늦게 시작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잘 따라와 줘서 고마워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게 보이니까 저도 신이 나서 더 가르쳐 주려고 해요.” 민애 양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어머니는 누구보다 딸의 꿈을 응원하고 계시는데요. 학업에도 집중해야 하고 무용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는 딸이 종종 안쓰러울 때가 있지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어머니도 행복하시다고 합니다. “희망인재프로젝트 덕분에 우리 민애가 걱정 없이 발표회 준비도 하고 학원에서 연습도 부지런히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우리 민애가 선보일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우리 가락에 맞춰 고운 몸짓을 이루는 한국무용. 그 매력에 푹 빠진 민애 양은 다가오는 2월 25일에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학원 정기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방학 중에도 밤낮없이 연습에 몰두하는 민애 양이 한국무용을 세계에 알릴 희망인재로 성장하도록, 스마트시티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2월 25일, 민애 양과 친구들의 아름다운 공연, 모두 보러 가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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