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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마음을 모아 희망을 나눕니다. 나눔로드 후원금 전달

by 스마트시티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나눔. 삼성 스마트시티 2캠퍼스에는 전자기부함에 사원증을 찍고 길을 걸으면 1,000원이 기부되는 ‘나눔로드’가 있습니다. 기부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곳인데요. 지난 12월부터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9살 준희를 위한 모금활동이 2개월 동안 펼쳐졌습니다. 스마트시티는 나눔로드로 모인 성금을 전달하며 준희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는데요. 그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지난 2월 20일, 구미 원평동에 자리한 굿네이버스 사무실에서 나눔로드 성금 기탁식이 열렸습니다. 나눔로드 기부금과 연말 사랑의 바자회 모금액을 합친 총 5,541,000원이 준희에게 전달된 것인데요.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준희네 가족. 준희 아버지는 지금도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베트남에서 온 준희 어머니는 한국말이 서투른데다가 병간호로 바빠 준희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요. 준희 역시 사고 후유증이 남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금 전달과 함께 한마음 협의회 김상준 대표위원과 준희의 손 모양을 본 뜬 핸드프린팅행사도 진행되었는데요. 핸드프린팅을 보며 준희가 스마트시티와의 인연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날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선물받은 준희. 감사의 표시로 준희가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 있었는데요. 바로 편지입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적은 글씨와 함께 준희의 예쁜 마음이 담긴 편지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성금 전달식 후에는 준희가 그동안 가고 싶어 했던 놀이동산을 찾았는데요. 준희와 준희 어머니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에 같이 다니는 친한 형과 함께였습니다. 스마트시티, 굿네이버스도 동행해 준희와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요. 그동안 준희와 많이 놀아주지 못했던 준희 어머니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준희 역시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났는지 놀이동산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바이킹, 하늘자전거 등 놀이기구를 탔는데요.

 

 

맛있는 솜사탕도 먹고 사파리존에서 동물들도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준희를 위한 날이니만큼 점심메뉴 역시 준희가 먹고 싶어했던 음식으로 정해졌는데요. 바로 소고기~! 점심을 맛있게 먹은 준희. 준희에게는 이날 하루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요.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북서부 전혜영 지부장은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삼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나눔로드 성금을 통해 준희가 힘을 얻고 축구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만들어낸 작은 기적.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의 나눔로드 기부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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