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6월 창단된 스마트시티 리틀야구단. 미래의 야구 인재를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바로 이 스마트시티 리틀야구단의 새로운 멤버를 찾는 선발심사가 지난 3월 26일 열렸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떠나 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40여 명의 학생이 소속되어 있는 스마트시티 리틀야구단. 재능 있는 야구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스포츠 정신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시티 리틀야구단은 전문 코치진의 지도와 함께 교육비, 야구장비 등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어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50여 명의 학생들이 4기 리틀야구단에 입단신청을 해왔습니다.
선발심사 당일 아침, 따뜻한 봄볕 속에 가벼운 옷차림의 학생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스마트시티 2캠퍼스 내 야구장으로 하나 둘 모여 들었습니다. 심사에 앞서 간단한 신청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번호표를 받았는데요. 일찍 도착한 학생들은 바로 옆 잔디구장에서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습니다.
본격적인 심사 시간! 먼저 스마트시티 리틀야구단 윤영식 감독, 삼성 라이온즈 BB아크 이철성 원장, 성준 투수코치, 강기웅 타격코치가 오늘의 선발심사위원으로 소개됐는데요. 감독님과 프로야구 최고의 코치진들 앞에서 선발심사를 받게 된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심사는 달리기(민첩성), 수비, 던지기, 타격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는데요. 체력 검사와 기초적인 야구 감각을 테스트하기 위한 항목들입니다. 학생들은 A, B, C, D 4개조로 나뉘어 심사를 받았는데요. 리틀야구단 선배들의 도움 아래 질서정연하게 심사에 임한 학생들. 프로야구선수 못지않은 진지함으로 가득했는데요. 계속되는 심사 속에도 힘든 기색 없이 씩씩한 모습이었습니다.
열심히 달리고, 던지고, 타격도 하다 보니 어느덧 심사가 종료되었습니다. 마무리 전, 학생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마련되었는데요. 바로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공입니다. 윤영식 감독은 “오늘 하루 꿈을 향해 용기 있는 도전을 한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야구를 통해 아이들이 도전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리틀야구단의 새로운 멤버로 합격하게 될 학생은 총 10명. 합격된 학생들은 앞으로 4월 2일 합격자 설명회가 있은 후 리틀야구단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하게 되는데요. 1주일에 2번씩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을 통해 미래의 야구 유망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한층 더 강해질 스마트시티 리틀야구단,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이번 스마트시티 리틀야구단 심사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도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른데요. ‘끝날 때 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야구 명언처럼 지금의 경험을 발판 삼아 멋진 야구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마트시티 리틀야구단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둬 승승장구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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