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내에 합창단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노래가 좋아서,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모인 ‘갤럭시합창단’. 창단한 지 16년이 됐지만, 얼마 전 동호회로 바뀌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얻었다는 그들의 의미 있는 공연을 스마트시티가 담아왔습니다!
지난 18일 토요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이 떠들썩합니다. 3개월마다 열리는 지역 어르신들의 잔치, ‘나눔음악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색소폰 동호회의 협주가 울려 퍼지는 이곳에 스마트시티의 유일무이한 합창단 ‘갤럭시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2002년 창단, 올해로 16년 된 갤럭시합창단. 하지만 이번 공연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데요. 큰 연말행사 위주로 공연했던 ‘애니콜합창단’에서, 이름을 바꾸고 동호회로 대변신! 지금은 30명 정도지만, 앞으로 여러 부서의 신입 회원들과 다양한 음악봉사를 펼치며 갤럭시합창단만의 소확행을 꾸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부를 곡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아름다운 세상’. 희망찬 메시지가 돋보이는 합창곡인데요. 복지관 로비에 모여 막바지 연습에 돌입한 10명의 갤럭시합창단원. 지휘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잠긴 목을 시원~하게 풀어봅니다. 연습이지만 실전처럼! 생각보다 잘 되는 것 같은데요? 웃음꽃이 피는 사이 긴장도 함께 덜어집니다.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 앞에 이제 갤럭시합창단의 목소리를 선보일 시간! 젊은 세대로 구성된 합창단의 등장에 우리 어르신들, 고개를 빼고 주목하시는데요. 지휘 선생님, 보컬 트레이너, 반주 선생님과 지난 6월부터 매주 두 번, 2개월간 연습하며 완성한 하모니인 만큼 탄탄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합창단이 공연장의 분위기와 맞지 않으면 어쩌나 했던 단원들의 염려와 달리, 어르신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 같죠? 신나는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던 갤럭시합창단의 공연이 마무리되고, 예상보다 더 큰 환호가 쏟아지는데요! 오늘의 희망찬 노래가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동호회로 바뀌면서 자율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는 갤럭시합창단. 보컬 트레이닝으로 자기계발도 하고, 공연뿐만 아니라 버스킹도 계획 중이라고 하네요! 다음에는 중증 환우들을 찾아 병원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말도 남겼는데요. 갤럭시합창단의 희망 가득한 다음 공연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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