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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사랑의 나눔로드, 뇌병변 장애 아동 두 명을 후원하다

by 스마트시티

 

 

지난 5월 23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사랑의 나눔로드 21차, 22차 후원금 전달식이 한꺼번에 진행됐습니다. 최근 사랑의 나눔로드는 장애아동들을 집중적으로 후원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두 명 아이들도 장애 아동들로, 모두 뇌병변 장애를 안고 있었습니다.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인 사랑터어린이집에서 보육과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지혜와 정윤이를 만나봅니다.

 

 

 

사랑의 나눔로드 21차 대상아동은 9살 여자아이 지혜입니다.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혜는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을 앓고 있는데요. 간질의 발병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는 병으로 발달장애와 함께 여러 형태의 경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랑의 나눔로드 22차 대상아동은 6살 남자아이 정윤이입니다. 정윤이 또한 뇌병변 1급 장애를 안고 있으며, 다리와 무릎의 변형이 심해 독립적인 보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두 아이 모두에게 가장 시급히 필요한 것이 바로 이동수단입니다. 스스로 보행을 하지 못해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 시 위험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짧은 거리라도 두 아이가 안심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튼튼하고 안전한 휠체어와 장애아동용 유모차 등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이들의 이동수단과 치료비 마련을 위해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모금이 진행됐습니다. 지혜를 위한 21차 사랑의 나눔로드 모금은 4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됐는데요. 총 5,526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5,526,000원의 후원금이 마련됐습니다. 이후 바로 정윤이를 위한 22차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모집이 진행돼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총 5,444,000원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5월 23일, 사원들이 모아준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와 사회공헌센터가 사랑터어린이집을 방문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지혜와 정윤이는 이날 전달식에 함께하지 못했는데요. 대신 두 아이의 어머니와 담당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임직원들의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이를 안거나 업고 이동하기가 어려울 때도 많았는데, 스마트시티가 보내 준 후원금으로 편리한 이동수단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큰 응원을 보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얼마 전 스마트시티는 사랑의 나눔로드 2호를 오픈하며, 더 자주, 더 많이 지역 아동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는데요. 앞으로 후원 아동 한 명 한명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스마트시티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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