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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새싹 같은 아이들에게 영양분이 되다! 사랑의 나눔로드 55~56차 전달식

by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 임직원들과 초록우산 담당자들이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전달을 위해 7월 27일 경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번엔 전달식과 함께 원예치료도 같이 진행되었는데요. 싱그러운 식물을 다듬으며 사랑의 나눔로드 55차 후원아동인 영주(가명), 56차 후원아동 정현(가명)이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원예치료란 식물을 화분에 정성스럽게 담으면서 심리적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삼삼오오 둘러앉아 화분 만들기에 집중하니 어느새 나만의 화분 완성! 이번 55차, 56차 전달식 주인공은 한부모 가정으로 평소 생활고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어머니와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불안함을 풀어드리고자 원예치료와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12살 영주는 다리와 발목, 발이 휘는 외반변형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사교적이고 학습의지도 높지만 장염, 임파선염 등 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질병으로 학교생활에도 지장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2012년 아버지의 뇌졸중 사망 이후 어머니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치료를 하는 상황입니다. 외반변형은 비보험 치료로, 유족연금과 정보보조금을 합한 생활비 113만원으로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일찍 철이든 영주의 마음은 늘 걱정이 가득합니다.

 

 

 

발달지연을 겪는 6살 정현이도 한부모 가정으로 아버지의 양육비 지원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어머니는 희귀난치성질환인 사르코이드증으로 폐질환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어머니는 중·고등학생의 두 형제와 정현이를 키우기 위해 실내포장마차를 운영하지만 실소득은 20만 원 남짓입니다. 정현이의 얼굴은 출생 시 80%만 형성되고, 왼쪽 발의 두 발가락이 붙어있어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해 어머니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해보지만 날이 갈수록 생활고는 극심해집니다.

 

 

 

영주와 정현이 모두 꾸준히 치료해 나간다면 향후 큰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수적인데요.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영주와 정현이에게 각각 후원금 5,187,000원, 5,557,000원을 전달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어려운 상항에 놓인 새싹 같은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시티의 사랑의 나눔로드~ 앞으로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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