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채운 쪽방
따뜻한 겨울나세요~
대구 쪽방주민 사랑나눔 DAY
올겨울도 유난히 추울 것 같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다들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준비를 하나씩 해나가는 지금. 쪽방에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매년 쪽방주민 사랑나눔 DAY를 준비하는 스마트시티! 올해도 어김없이 쪽방주민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사원들과 한마음협의회, 대구시 복지정책전문가, 행복나눔의 집이 힘을 합쳤습니다.
스팸, 반찬, 김, 라면, 쌀 등 먹을 것으로 가득가득 채운 생필품 상자와 추운 겨울나기 필수품인 따뜻한 극세사 이불, 내의까지 준비 완료! 희망드림센터에서의 짧은 브리핑 이후, 세 개 조로 나눠 쪽방주민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한가득 실어보는데요. 영차영차~ 하나라도 더 나눠주기 위해 힘쓰는 스마트시티인들 얼굴에는 땀방울이 맺히고.
제일 빨리 짐을 실은 1조, 목적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대구 중구 쪽방촌이라 불리는 골목골목을 걸어 도착! 쪽방촌에 사시는 주민들의 사연을 듣고 공감하며 위로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목욕탕, 세탁 등은 방과 분리된 건물 내 공용공간에서 해결해야 하는 만큼, 한겨울이면 추운 바람 때문에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2조는 쪽방촌 구석구석을 다니며 가장 많은 댁을 방문했습니다. 짐을 들고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힘들어 보이지만 묵묵하게 짐을 옮기는 2조! 주민들이 선물을 받고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는데요. 스마트시티인들 또한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가장 흥이 많았던 조는 어디? 바로 3조! 짐을 싣는 순간부터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순간까지 시종일관 웃음, 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바른 인사성은 기본. 쪽방에 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직접 인사를 드렸는데요. 방한용품을 받아든 어르신들,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쪽방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 상자 900개를 비롯, 내의와 이불 그리고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고 돌아온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 석정훈 대표위원은 “이곳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장소인 것 같아요. 우리 스마트시티가 이렇게 주민들을 찾아 도와드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무서운 동장군도 떠나게 한 ‘대구・경북 쪽방주민 사랑나눔 DAY’! 참여해준 스마트시티인들, 모두 모두 고맙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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