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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

모두가 힐링하는 주말농장으로 오세요! - 행복주말농장 수확 농산물 나눔 이벤트

by 스마트시티

햇볕이 제법 따가운 여름입니다. 자연이 초록빛으로 물드는 날씨에 많은 분들이 밖으로 나가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데요. 스마트시티 식구들도 주말마다 뜻깊은 야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말농장을 가꾸는 것인데요. 무려 5년째 임직원 가족들까지 함께 가꾸어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주말을 보내는지 함께 농장으로 가볼까요?

 

주말농장이 있는 구미시 해평면, 이곳에는 주말마다 삼삼오오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을 본격적으로 맞이하다 보니 농장의 모습도 푸른색이 짙어져 있었는데요. 이 농장에서는 다양한 작물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상추, 오이, 고추, 감자, 토마토, 호박 등 수많은 농산물들을 직접 재배하는데요.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꾸리는 농장인 만큼 가족 이름으로 팻말을 세워 누구의 밭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 별로 제각기 다른 밭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언제 이만큼 자랐는지도 모르게 풍성한 작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모자와 장갑, 마스크까지 착용해서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다 못해 흐를 지경이었지만 모두 웃는 얼굴로 농장을 가꾸는 데 힘써주셨습니다. 어린아이들까지 나서서 열심히 일을 도우며, 또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는 모습도 보았는데요.

 

이렇게 주말농장에서 무럭무럭 자라 수확된 농산물은 나눔 이벤트로 후원되기도 합니다. 이날도 당근, 상추, 감자,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들이 종류 별로 수확되었는데요. 이렇게 수확된 농산물들은 구미시니어클럽으로 가서,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밥상을 대접할 수 있도록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땀 흘려 키운 농작물들이 소중한 곳에 사용되니 몸도 마음도 풍성해지는 활동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말농장에 가족들과 참여한 구미관세지원 김경숙 프로는 “지난 해도 신청했지만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다행히 분양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아이가 곤충과 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항상 즐겁게 오는데 잘 자라는 걸 보니까 엄청 뿌듯해하고 재밌어한다. 더운 날씨지만 직접 수확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여러모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라는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

 

한편, 또 다른 참여자인 CP Solution개발그룹 김근희 프로는 “아이가 이런 활동을 너무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수확도 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이 생긴 것 같다. 여름이라 잡초와 더위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농작물이 자라고 수확되는 과정을 보면서 힐링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또 하고 싶을 정도로 좋다. 좋은 이벤트를 통해 기부해서 주위 이웃분들과 나눠서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라며 뿌듯함이 느껴지는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

 

도심 속에서 소소한 힐링을 찾는 방법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뿌듯함을 넘어 이웃과의 소중한 나눔까지 실현할 수 있는 주말농장 운영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무더운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나만의 농장을 가꾸어보며 시간도 알차게 가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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