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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by 스마트시티

ⓒDDP공식 홈페이지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업>, <인사이드 아웃> 등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관객을 웃기고 울린 픽사가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픽사가 어떻게 애니메이션 제작하는지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전시회로 떠나봅니다.

 

 

 

ⓒDDP공식 홈페이지

 

세계 최초로 3D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픽사
픽사는 1986년 존 라세터와 에드 캣멀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스타워즈> 조지 루카스 감독의 루카스 필름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초창기만 하더라도 픽사는 루카스 필름의 컴퓨터그래픽에 더 주목했었는데요. 때문에 컴퓨터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수단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오르는 등 예술적인 성과를 보이자 애니메이션 제작을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1995년 선보인 장편 애니메이션이 바로 <토이스토리>인데요. 세계 최초로 3D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픽사. 픽사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꾸준히 장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픽사가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모든 것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4~5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3D로 제작된 만큼 모든 작업이 컴퓨터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캐릭터 구축부터 스토리를 입히는 것까지 수작업으로 해야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픽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캐릭터, 스토리, 영화 속 세계가 어떻게 표현되는지 공개했습니다.

 

ⓒDDP공식 홈페이지

 

픽사는 영화를 만드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캐릭터, 스토리, 세계를 꼽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되는 것이 스토리인데요. 이 스토리는 주제에 맞는 오리지널 콘셉트에서 시작해 스토리보드를 제작하고 각본 작업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캐릭터의 경우,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작업하는 만큼 다양한 버전의 캐릭터가 탄생하는데요. 1차 핸드드로잉, 파스텔스케치, 페인팅, 조각 등 전통적인 방식을 거쳐 최종적으로 영화에 등장할 캐릭터를 탄생시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차 핸드드로잉 때 탈락한 캐릭터부터 3D 프린터로 제작한 모형까지 선보여 캐릭터들이 모습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픽사가 나타내는 세계입니다. 픽사의 아티스트들은 <도리를 찾아서>의 바다 속 풍경을 그리기 위해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고, <라따뚜이> 속 요리장면을 그리기 위해 직접 요리를 배우기도 하는데요. 전시를 둘러보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그리기 위해 애쓰는 픽사의 노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갈 수 있는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계속되는데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의 동심을 자극하는 픽사의 이야기를 들으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일정 04. 15.(토)~08. 08.(화)
장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
시간 10:00~21:00 (주말, 공휴일 동일)
관람비용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
할인정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6/28, 7/26)
문의 02-325-1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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