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공기정화 식물 추천

 

 

‘식물 테라피’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식물에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를 합한 이 용어는 식물을 보고 기르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집안에 화분을 하나 들여놓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기운을 얻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대표 식물을 추천해드립니다.

 

 

 

 

음이온 생성의 대명사, 산세베리아
공기 중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 이 음이온 생성의 대명사로 불리는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산세베리아입니다. 엄청난 음이온을 방출하는 이 식물은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탁월해 집안에 들여놓으면 실내에서 삼림욕을 하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관리도 어렵지 않아 가장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실내 적응력이 뛰어난, 벤자민 고무나무
가지를 자르면 하얀 물질이 나오는 벤자민 고무나무. 이 나무는 집안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음지에 강한 덕분에 일 년 내내 실내에 두고 길러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햇빛을 받으면 더욱 싱그럽게 빛나는 벤자민 고무나무의 잎을 바라보며 기분 전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로즈마리
화장품 원료와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로즈마리 역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이 식물의 잎에서는 특유의 싱그러운 향이 나죠. 이 향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두통과 신경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말 보물 같은 식물입니다. 집에서 로즈마리는 키우면 요리를 할 때 천연 향신료로 사용하기에도 그만입니다.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산호수
붉은 열매가 바닷속 산호처럼 아름다워 이름 지어진 산호수. 이 식물은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미세먼지와 산호수를 한 방에 넣고 농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4시간 뒤 2.5㎛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70%나 줄었다고 하는데요.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가습효과도 뛰어나 천연 가습기로도 불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