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살을 에우던 지난 12월 8일, 대구 행복나눔의 집에서 ‘대구․경북 쪽방주민 사랑나눔 DAY’가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우리 이웃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박스에 담아 전하고 있는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올해 역시 쪽방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사원들과 한마음협의회, 희망드림센터, 대구시 복지정책 관계자들이 모였습니다.
유독 춥게만 느껴지는 이 겨울, 쪽방주민들이 잘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 박스 900세트와 내의 200벌, 이불 200채를 마련한 스마트시티. 2017 생필품 박스에는 쌀과 라면, 통조림 등 장기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꽉꽉 눌러 담았는데요. 박스마다 스마트시티의 따스한 정도 빼놓지 않고 함께 준비했습니다.
지난 5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소한 행복나눔의 집으로 속속 모여든 사원들. 대구시와 스마트시티 그리고 여러 기업과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이곳은 주민편의시설과 대구주거복지센터, 주거상향시설 등이 들어서있는데요. 쪽방주민들을 상담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이곳에서 시행한 사업들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알아보며 쪽방주민들에 대한 이해를 넓힌 사원들은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위해 제일성결교회로 이동했습니다.
1, 2, 3조로 나뉘어 성내2동 곳곳을 돌아다닌 사원들. 생필품 박스와 이불로 가득 찬 짐수레를 끄는 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는데요. 더 이상 수레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길에서도 사원들은 얼굴 하나 찡그리지 않고 두 팔을 걷어붙이며 나눔의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사원들의 따스한 마음이 전해져서 일까요? 물품을 전달받은 주민들의 감사하다는 인사도 끊이지 않았는데요. 홀로 거주하는 쪽방이웃들에게 말동무가 되어주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이불을 덮어드리며 우리 사회의 식지 않는 정을 키워보았습니다.
모든 나눔 활동이 끝난 후, 스마트시티 목장균 공장장은 나눔에 동참해 준 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러한 행사가 단발성이 아닌 앞으로 쭉 이어갈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절기의 추위도 사그라지게 만드는 ‘대구․경북 쪽방주민 사랑나눔 DAY’를 통해 우리 모두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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