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스마트시티 한마음프라자 4층 시네마홀이 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가득 찼습니다. 2017 대구·경북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기 때문인데요. 이 프로젝트는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대구·경북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영남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금 전달식. 전달식에는 구미지원센터 목장균 센터장을 비롯,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 대구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이상근 지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진월 대구지역본부장과 김창연 경북지역본부장, 한마음협의회 석정훈 대표 등이 함께했는데요. 전달식에 앞서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선배 장학생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첫 순서는 최호준 학생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 3악장 연주. 공간을 느끼는 듯, 마음의 울림을 끌어올리려는 듯 잠깐의 뜸을 들인 호준 군. 이내 손끝에서 엄청난 실력이 쏟아져 나옵니다. 힘차고도 부드러운 선율에 호흡소리마저 고요한 이곳은 호준 군의 피아노 리사이틀 현장!
호준 군은 사회자와 즉석에서 연주를 펼치기도 했는데요. 이름 하여 ‘Four Hands’곡!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는 모습에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이어진 김성은 학생의 벨리 댄스! 아리랑에 맞춰 부드러운 춤사위를 보이던 성은 학생. 곡의 분위기가 바뀌자 흥겹고도 발랄하게 실력을 발휘했는데요. 아리랑과 벨리댄스의 만남!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2010 코리아오픈 벨리댄스 챔피언십 경연대회에서 2위를 수상한 재원답죠?
올해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지역 청소년 예체능 특기생 30명에게 40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는데요. 2013년 5월부터 시작된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중학생 113명, 고등학생 107명으로 총 220명의 꿈과 희망을 지원했습니다.
장학금과 함께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로 받은 예체능 기대주들! 활짝 웃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장학금 수여를 축하해 줍니다.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은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는데요.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접으려고 했던 최호준 학생은 손수 편지를 써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진심이 듬뿍 담긴 편지에 내빈과 학부모, 교사 모두 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우직하게 나아가는 학생들. 스마트시티는 이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희망인재 프로젝트! 스마트시티와 함께 여러분도 예체능 유망주의 미래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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