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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잠을 부르는 음식 vs 잠을 쫓는 음식

by 스마트시티


잠을 많이 잤거나, 고민거리가 있거나, 중대한 일을 앞두고 긴장을 하고 있는 등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요. 벌써 성큼 다가온 여름의 열대아 또한 숙면의 방해자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잠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잠을 부르는 음식과 잠을 쫓는 음식을 알아봅니다.

 

<잠을 부르는 음식>

·우유 우유는 밤잠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우유의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이기 때문인데요. 세로토닌은 이완을 촉진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고, 멜라토닌은 졸음을 부르는 화학물질입니다. 또한 체내에 칼슘이 부족해도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우유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므로 수면장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바나나 마트나 시장에서 손쉽게 사먹을 수 있는 바나나 또한 칼륨과 자연 근육이완제인 마그네슘이 풍부한 잠을 부르는 음식입니다. 수면 촉진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음은 물론입니다. 또 피를 맑게 해주고 죽은 세포를 없애주는 효능까지 있다고 하니, 이제부터 바나나와 함께 달콤한 숙면을 취해보세요.

·닭고기 대표적인 단백질 음식인 닭고기에는 미국에서 즐겨먹는 칠면조보다 더 많은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고기는 허약한 몸을 보호하는 데 좋기 때문에 식사요법에 많이 쓰고, 또한 체내의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녁식사로 닭고기 요리를 드시면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할 수 있겠습니다.

 

<잠을 쫓는 음식>

·패스트푸드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인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는 잠을 쫓는 음식입니다. 자기 전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자연스러운 수면의 흐름을 방해해 잠의 질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편안한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 통곡밀, 채소 위주의 저녁식사를 권장해 드립니다.

·매운 음식 잠을 자는 시간이 가까워지면 우리의 체온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는데요. 매운 음식은 속 쓰림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체온을 높이기도 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매운 음식은 가급적 오전이나 낮에 먹고, 저녁 이후에는 자극적인 매운 맛은 삼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고단백질 음식 저녁시간에 하는 고단백질 위주의 식사 역시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소화활동 능력은 떨어지게 되는데 고단백질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기관이 부담을 느껴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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