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모두가 명절 준비에 한창일 즈음, 유난히 더 분주한 손길로 추석을 맞이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추석사랑 한마당 노래잔치가 열린 이 곳! 금오사회복지관인데요. 지역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강당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노래자랑과 경로잔치 등 추석 한가위의 훈훈함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잔칫집에 빠질 수 없는 것, 맛있는 음식이죠! 이 날 강당 앞에서는 일찍부터 음식 준비에 한창이었는데요. 잔치를 준비하는 분주한 분위기에 흥겨운 노랫가락에 더해져 더할 나위 없는 명절 분위기가 입구부터 솔솔 풍겨 왔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무대, 어르신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뽐내셨는데요. 흰 머리에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마음속에 가지고 열정만큼은 요즘 아이돌도 못 당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깜짝 놀랄 만큼 넘치는 끼를 선보이신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에 이어 신명 나는 경로잔치가 한층 흥을 더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지요. 모처럼 즐거운 잔치에 흥이 올라 식사시간 중에도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따뜻한 식사를 직접 내어드리는 모습에 명절을 맞는 마음이 더 훈훈해졌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아쉬울까 특별한 선물도 마련했습니다. 미리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께 나눠드렸는데요. 한 손에 선물을 들고 돌아서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임직원 봉사단도 애틋해지는 마음에 어르신들과 한마디씩 주고 받는 모습이 무척 정겨웠습니다.
행사를 준비한 구미 스마트시티의 전우헌 공장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울수록 소외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하다”며, 봉사를 통해 함께 행복을 나누는 문화로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행사를 준비한 취지를 밝혔습니다.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에 흥겨웠던 한마당 노래잔치, 남은 한해도 더 웃을 일이 많은 시간들이 계속되길 진심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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