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나눔의 달콤한 향기를 전하는 사랑의 나눔로드! 스마트시티 임직원 5,500여 명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76, 77차 나눔로드 후원금을 전달했는데요. 지난 4월 16일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실에 그 주인공들이 찾아왔습니다.
76차 나눔로드의 주인공 영민(가명)이네는 조금 특별한 가족입니다. 북한에서 내려와 정착한 부모님은 사랑둥이 삼남매를 얻었는데요. 정부 수급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경제적 어려움이 점점 커졌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민이는 동생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눠주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에게는 큰 걱정이 있는데요. 영민이의 언어발달이 늦어 친구들에게 놀림 당하는 일이 잦아졌다는 것입니다.
스마트시티 후원금 5,520,000원은 영민이의 언어발달 치료에 보탬이 될 예정입니다. 언어는 또래 관계와 학습 능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복적인 훈련과 교정이 필요한데요. 적극적이고 호기심 많은 아이 영민아, 꿈을 마음껏 펼치는 청소년으로 자라나렴!
77차 나눔로드의 주인공 준희(가명)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걷는 것도, 말하는 것도, 누군가와 마주 보는 것도 더딥니다. 연락이 끊긴 아버지는 준희가 태어난 이후로 곁에 있어주지 못했는데요. 지적장애를 가진 어머니 혼자 4살 준희를 제대로 돌보기엔 힘든 상황입니다. 선천성 거대결장 질병을 가진 준희는 작년에 복부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한마음협의회는 나눔로드 후원금 5,502,000원을 준희에게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은 아이의 영양 섭취, 위생용품 구입 등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또 수술 받은 거대결장 질병의 주기적인 검사에도 든든한 밑바탕이 될 텐데요. 준희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맑은 아이들, 그리고 희망의 웃음을 지어보였던 부모님. 아이들의 유년기에 반짝반짝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며, 스마트시티가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따라 나눔로드는 앞으로도 쭉 꽃길을 닦아 놓겠습니다~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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