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는 듯하더니 또 다시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날은 춥지만 마음의 온도를 따뜻하게 올려주는 스마트시티 사랑의 나눔로드!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열심히 달려온 사랑의 나눔로드가 96, 97번째 주인공을 만나러 달려갔습니다.
지난 2월 18일 스마트시티가 사랑의 나눔로드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구미 사랑터어린이집! 명랑한 모습의 영재(가명)와 소미(가명)가 맞아주었는데요. 밝은 두 아이지만 몸이 불편해 또래 아이들만큼 마음껏 뛰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두 아이와 가족을 만났습니다.
자폐성장애를 가진 영재는 마음껏 먹거나 뛰놀지 못합니다. 선천적으로 잇몸이 약해 통증 등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어려운데요. 또 장운동 문제로 척추 변형, 허리디스크 같은 질환에도 노출되어 있습니다. 생계를 책임지는 아버지, 영재를 돌보는 할머니의 걱정이 날로 커져갔는데요. 이곳저곳 병원을 수소문하며 영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재 가족을 위해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5,270,000원을 전한 스마트시티. 영재의 건강과 가족의 웃음이 지켜지길 응원합니다.
다운증후군과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미는 체육과 음악 수업을 좋아합니다. 끼도 많고 활발한 소미는 최근 고관절 손실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걷는 것을 불편해 하던 아이에게 찾아온 청천벽력같은 소식, 다리를 쓸 수 없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 수술을 앞두고 소미네 가족의 시름은 커져갔습니다. 큰 수술을 앞둔 소미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스마트시티가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5,323,000원을 전달했습니다. 소미가 건강을 회복해 끼를 마음껏 표출하는 청소년으로 자라기를 기대해봅니다.
스마트시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 장난감을 선물했습니다. 누구보다 노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두 아이. 아픈 날들이 많았지만 눈부신 가능성으로 쑥쑥 성장해나갈 영재와 소미를 모두 함께 응원해주세요. 사랑의 나눔로드는 언제나 지역 아동들과 함께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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