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스마트시티는 임직원 14,000여 명이 함께한 사랑의 나눔로드 특별모금을 통해 칠곡 상록모자원에 14.489,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2달여가 지난 지금, 상록모자원에서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는데요. 사랑의 나눔로드로 아이들의 공부생활이 아주 즐거워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함께 가볼까요?
상록모자원에 날아온 사랑의 나눔로드, 노트북이 생겼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부모 가정이 한울타리에서 생활하는 상록모자원에도 힘든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뒤로 한 채 생계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런 이곳에 희망처럼 날아온 사랑의 나눔로드! 덕분에 각 가정마다 노트북이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요.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학습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이 있는 상록모자원. 특히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노트북으로 온라인 학습을 하며 학교에 가지 못하는 시간을 유용하게 채우고 있는데요. 처음엔 “우와! 이걸 정말 우리가 가져도 돼요?”라며 낯설어했던 아이들도 큰 화면으로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즐거운 온라인 학습, 아이들의 랜선 학교
사랑의 나눔로드 후원금 전달 이후 지난 2달간 아이들에게 학교 대신 노트북이 선생님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전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수업을 휴대폰으로 들었던 아이들. 타자를 치는 등 PC 환경에 맞춰진 다양한 온라인 학습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었는데요. 이제는 노트북으로 학교 수업 외에도 인터넷 강의 등을 들으며 보충 학습까지 탄탄히 합니다.
한 학년 한 학년 올라갈수록 달라지는 학습 수준.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어머니들도 감사의 말을 전해왔습니다. PC는 꼭 필요한 학습 도구인 만큼 어머니들은 고민을 한 시름 덜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까지 덮쳐 생계 유지만으로도 벅찬 때, 사랑의 나눔로드가 상록모자원 열 한 가정에 희망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 아동들을 위한 스마트시티 임직원의 사랑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사랑의 나눔로드. 상록모자원에 찾아온 희망처럼,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는 또 다른 희망의 불씨를 피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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