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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스마트 복지의 포문을 열다 - 제3기 스마트도서관 태블릿 PC 전달식

by 스마트시티

 

우리가 숨 쉬듯이 뱉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 정말 빠르다.”인데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마음이 담긴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세상의 변화에 발맞춰 가기가 버겁기도 한데요.  지난 20일 2시,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모두가 함께 한 발짝씩 나아갈 수 있도록 양극화 완화를 위한 스마트도서관 3기 태블릿 PC 전달식이 진행되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전달식에 앞서 복지관에서 추운 몸도 녹일 겸, 따뜻한 대추차와 다과를 곁들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며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당일 오전에도 장기 봉사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있었고, 스마트 도서관이 전국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들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따뜻한 이야기를 나눈 뒤, 전달식을 위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내 스마트가든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스마트가든은 평소 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조용한 환경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사용하는 소중한 공간이며, 이번 행사도 소중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이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구미지원센터 김현도 센터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법등스님, 구미 시청 복지정책과 안진희 과장, 그리고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박재희 신부님이 자리했으며, 그 외 다른 관계자들도 좋은 뜻을 함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스마트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원격수업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태블릿 PC를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1기 50명, 2기 30명, 총 80명의 아이들에게 지원하여 기기를 활용한 수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고, 이번에는 45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그간 태블릿 PC를 지원받았던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확인하고, 동영상 강의를 원 없이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림 그리기,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기 등 취미 활동으로 다양하게 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부모님도 S펜이 포함된 모델이라 더 좋았고, 공부, 취미 생활에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감사한 일이라는 인사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23년에는 아동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들까지 포함되도록 대상을 넓혀, 태블릿 PC 활용 비전 교육과 디지털 시니어 문해 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전달식은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현도 센터장은 직접 포즈를 제안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갔습니다. “3기 파이팅!”이라는 구호와 함께 즐겁게 촬영을 마쳤고, 법등 스님은 지원받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며 기쁜 마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복지관 측은 늘 그랬듯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웃음 지었습니다. 더불어 이제는 복지도 ‘스마트 복지’로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스마트 도서관의 순기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한 걸음이라도 함께 손잡고 나가는 걸음이 더 의미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스마트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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