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대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팀들 가운데, 아이들에게도 따스함을 선물하는 봉사팀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 소개할 봉사팀은 바로 ‘씨엘’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5명의 팀원들이 모인 씨엘은 아이들과 복지관에서 독서 토론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무료 급식소 지원 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요리를 하거나 배식 도우미로 봉사했다고 합니다. 독서 토론 활동 또한 2년 정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전면적으로 중단되었고, 올해부터 다시 한 달에 2회씩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씨엘 봉사팀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다 보니, 아이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유치부반과 초등학교 저학년반으로 각각 나누어 책을 읽으며, 그 책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도 하고, 별도의 활동지를 만들어서 탐구해 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리더에게 그간 봉사활동을 진행해오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질문해 보았습니다.
Q.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아이들과 1년 동안 함께하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의 생각이 자라는 모습이 보여서 정말 좋았어요. 매 수업 시간마다 촬영된 사진들을 보면서 저희들을 보고 싶다고 복지관으로 연락해오는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전문 선생님이 아니어도 아이들이 따라와 주고 생각해 주는 마음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팀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고안해 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전후로 아이들의 눈높이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서, 그에 맞는 책을 선정하며 다음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아이들과 더 많이 웃고 즐기면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씨엘 봉사팀원들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팀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책과 함께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따뜻함을 선물하는 씨엘 봉사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마트시티의 또 다른 봉사팀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지, 다음 기사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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