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소개할 봉사팀은 바로 ‘나누미’입니다.
약 20명 이상의 팀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주로 무료 급식소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반찬 나눔 활동부터 시작하여 모든 팀원들이 좋은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팀원들은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배식하고, 뒷정리하는 과정까지 함께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웠을 때는 식사 대접은 어려웠지만, 대신 간식들을 바구니에 담아 포장하여 어르신들이 한 끼라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급식소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나누미 봉사팀은 자율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팀원들의 참여가 중요한데요. 다행스럽게도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어려움없이 봉사활동은 잘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한 여름에도 뜨거운 솥 앞에서 국자로 국을 계속 저어주거나, 뜨거운 기름에 전이나 튀김을 계속 만들어야 하는 활동도 있다 보니 참가하는 봉사자들이 충분히 힘들 수 있는 상황들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늘 참여 여부 조사를 하면 많은 분들이 봉사 참여를 희망한 덕분에, 리더 또한 팀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어놓고 한 명의 팀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현규 리더는 매일 출근하면 봉사팀원 모집 글에 대해 새로운 연락들이 많이 쌓여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Q. 나누미 봉사팀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 들려주세요.
A. 저희가 방문하는 무료급식소는 기본적으로 무의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명절에도 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입니다. 제가 팀 운영을 맡은 후 처음으로 저희가 활동하는 날과 명절이 겹친 적이 있었는데요. 큰 걱정을 안고 팀원들에게 참가 조사를 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많은 분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참가 신청을 해주셨어요. 덕분에 정말 큰 힘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나누미 팀원분들 항상 최고예요!
이처럼 언제든 나눔을 실천하는 나누미 봉사팀은 8월에도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이날, 스마트시티 청소 업체인 블루로드 김태수 대표가 쌀 20kg 12포를 무료 급식소에 기부했습니다. 김태수 대표는 개업 화환 대신 좋은 곳에 사용하고 싶다며 받은 쌀 화환을 기부하였고, 나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했습니다.
나누미 봉사팀은 매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여러 가지 분야에서 보여주는 작은 관심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음을 깨닫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다른 봉사팀처럼, 나누미 봉사팀 또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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