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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사람들’을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겨울,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이주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곳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을 찾아 생필품을 전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었는데요,

스마트시티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이 3월 5일, 다문화 모자세대 지원 시설인 ‘달팽이 쉼터’를 열었습니다. 달팽이 쉼터는 남편의 폭력이나 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 가족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달팽이 쉼터가 들어설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였으나 건물이 낡은 탓에 입주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스마트시티가 리모델링 공사를 돕기 위해 직접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전기설비와 인테리어 분야에 전문기술을 가진 365봉사팀의 임직원 50여 명이 20여 일 동안 6,000만 원을 들여 폐허나 다름없었던 외부 담장을 허물고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건물 안에도 도배를 새롭게 하고 싱크대, TV, 냉장고를 교체해 내부시설을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했습니다.

입소식에 참석한 전우헌 공장장은 “다문화 모자가정의 입주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전문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이웃과 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대표 진오스님은 “스마트시티의 도움으로 다문화 모자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보금자리에는 베트남 출신 모자가정의 입주를 시작으로 3가구 6명이 입주하였으며 앞으로 총 6가구 12명이 입주해 경제적 여건이 마련될 때까지 최대 3년간 생활하게 될 예정인데요, 스마트시티 봉사팀의 땀과 정성어린 손길이 깃든 달팽이 쉼터에서 다문화 가정의 꿈과 희망이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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