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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넷에 돌아다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근) 예방 정보’(?) 중 하나. 바로 바셀린 사용이었는데요, 중동 출신 전문가가 알려준 방법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럴듯해 보이는 근거까지 제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이러스는 수용성(水溶性)이고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는데, 바셀린은 지용성(脂溶性)이라 코에 바르면 수용성인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연 의학적 근거가 있는 말일까요?

결론적으로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밝혀졌습니다. 바이러스가 몸 안에 침투해 증식하기 위해서는 수용성 물질과 지용성 물질 양쪽에 침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바이러스를 물에 용해되는 수용성과 지방에 용해되는 지용성으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이죠.


물론 바셀린이 바이러스의 증식까지는 막아주지 못하지만, 생활 속에서 요모조모 쓰임새가 많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오늘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셀린 깨알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탱탱하고 촉촉한 입술 만들기

바세린의 다양한 활용법 중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입술이 건조한 사람들에게는 특히 강추하는 방법으로, 잠들기 전 바세린을 입술에 듬뿍 발라주기만 하면 끝! 매일매일 습관을 들이면 어느새 탱탱하고 촉촉해진 입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필수품!

미국에서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 바세린은 필수품이라고 합니다. ‘바세린 오리지널이 화상, , 베인 상처, 기저귀 발진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바세린이 직접적으로 상처를 치료하지는 않지만 피부가 재생하기까지 수분을 유지해주고 흉터를 예방하는 등 손상된 피부 보호제로 사용됩니다





완벽한 그녀의 메이크업 비밀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후 피부에 건조한 감이 있다면 손가락 끝에 아주 소량의 바세린을 살짝 찍어서 손바닥에 펴 바른 다음 얼굴 전체에 감싸듯 눌러줍니다.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모공을 막아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또 아이섀도우 위, 볼이나 광대, 눈썹 뼈 주위에 바세린을 살짝 살짝 발라주면 입체감을 주고 화사해 보이는 하이라이터 효과가 있습니다.





보습계의 최강자

손톱 주위에 큐티클이 일어나고 발뒤꿈치, 팔꿈치가 건조하다면 바세린을 충분히, 그리고 꾸준히 발라주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염색이나 파마 후 상한 머리카락 끝에 바세린을 살짝 발라주면 머릿결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밖의 효능

- 향수를 뿌린 후 그 부위에 약간의 바세린을 발라주면 향이 오래 지속됩니다.

- 임산부의 튼살 방지용으로도 바세린을 발라주세요.

- 눈썹을 다듬기 전이나 제모 전 바세린을 정리 부분에 발라주면 피부 자극이 줄어듭니다.

- 마른 재채기나 콧속이 헐었을 때, 바세린을 묻힌 면봉을 코 안쪽에 살살 문지르면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과유불급입니다. 과도한 양의 사용은 자제하고 또 자신의 몸과 체질에 맞는 사용법을 따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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