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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믹스커피부터,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즐기는 아메리카노, 직접 내려 마시는 핸드 드립커피까지. 우리는 각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커피를 즐깁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제대로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고 건강한 커피를 즐길 수 있겠죠? 그래서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그 첫 번째는 커피의 기본인 원두입니다.

 

 

에스프레소 VS. 드립커피

커피의 심장,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는 뜻입니다. 에스프레소는 머신기에서 강한 압력으로 빠른 시간에 뽑아낸 커피이지요. 그 양이 적고 맛이 강하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심장’이라 불립니다. 에스프레소를 처음 맛본다면 강한 쓴맛에 놀랄 텐데요,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계속 맛본다 해도 쓰게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물이나 뜨거운 물에 타서 아메리카노로 즐기거나 우유에 부어 라떼를 만들어 마십니다. 카푸치노나 카라멜 마끼야또와 같은 다양한 커피 종류도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종류이지요.

 

슬로우 푸드의 미학, 드립커피

 

드립커피는 볶아서 간 원두에 끓는 물을 부어 천천히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입니다. 천천히 물을 붓고 우려지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커피타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직접 드립 커피를 내리며 그 시간 자체를 즐기기도 하지요. 드립커피는 원두의 종류에 따라 다른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취향 따라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답니다.


<다양하게 즐기는 원두커피의 종류>
- 브라질 산토스 : 커피 특유의 쓴맛과 부드러운 맛, 신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때문에 원두를 섞는 블렌딩에 자주 쓰이지요.
- 에티오피아 : 싱그러운 과일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원두. 특히 예가체프는 이러한 향 때문에 여성들의 모닝커피로 인기가 높습니다. 
- 콜롬비아 : 달콤한 맛과 호두향이 강해서 감미로운 맛을 선사합니다. 특히 수프리모는 특유의 부드러움과 풍부한 맛으로 최고의 원두로 인정받고 있지요.
- 케냐 AA : 세계인이 즐겨 마시는 고급 원두 중 하나입니다. 상쾌하면서도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풍부하고 묵직한 맛이 납니다.
- 하와이안 코나 :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로 과일처럼 신맛과 단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산뜻한 향으로 깔끔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좀 더 특별한 커피들

 


커피의 눈물, 더치커피
한 방울, 한 방울씩 시간과 정성을 들여 추출하는 커피가 있습니다. 바로 떨어지는 방울이 눈물 같다고 해서 ‘커피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더치커피이지요. 더치커피는 추출하는 전용 기구에 상온이나 찬물을 붓고 3시간에서 12시간까지 추출하게 됩니다. 커피를 추출하는 속도나 원두의 양에 따라 맛이 달려져서 ‘커피의 와인’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데요, 추출한 뒤 2-3일이 지난 정도의 것이 가장 맛이 좋지만 최장 1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더치커피는 기존의 원두커피보다 맛이 부드럽고 카페인 함량이 적어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우유나 물, 술 등에 부어 먹으면 됩니다.

 

사향고양이가 주는 선물, 루왁커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는 루왁커피입니다. ‘루왁’은 원두 생산지가 아니라 ‘말레이 사향 고양이’를 뜻하는 인도네시아 말이지요. 그렇다면 커피와 고양이는 무슨 관계일까요? 놀랍게도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원두를 찾아 다시 커피로 만든 것을 루왁커피라고 부르지요. 사향 고양이가 먹은 커피 열매는 소화를 거치면서 변형이 일어나는데 그 화학적 변화를 거친 독특한 향과 맛의 커피는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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