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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 익어가는 곡식, 곱게 물든 산천.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들인데요. 어느새 길을 걷다보면 붉게 물들어가는 가로수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온 거리를 알록달록하게 수놓을 가을. 이번에는 가족, 연인과 손잡고 단풍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가 다르게 물들어가는 단풍. 절정 시기 확인하고 가세요
지난 9월 26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면서 가을여행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강원산간은 벌써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높아 작년보다 절정 시기가 1~3일 정도 늦어졌다고 합니다. 우리 대구․경북 지역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 사이에 가장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 여행을 떠날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세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황홀함, 대구 팔공산

팔공산은 맑은 계곡과 깊은 숲, 문화유적이 어우러지는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단풍명소입니다. 그 중 갓바위에서 보는 가을의 풍경은 압권을 이루는데요. 온 산을 붉게 만든 형형색색의 단풍이 지평선을 이뤄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냅니다. 팔공산은 방짜유기박물관에서부터 동화사에 이르는 팔공산 올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단풍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랍니다.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위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81길 176-64(와촌면)
문의 팔공산 자연공원 관리사무소 053-982-0005
주차요금 1,000원


Tip)가을날 걷기 좋은 팔공산 올레길
총 8개에 달하는 팔공산 올레길 코스 중 7코스 ‘폭포골 가는 길’을 추천합니다. 탑골 등산로에서 시작해 동화사까지 이어지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산코스인데요. 3시간가량 산길을 걸으며 팔공산의 가을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의 미, 청송 주왕산

사시사철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가을이면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 청송의 주왕산입니다. 특히나 주왕산의 기암괴석 사이로 드러나는 자연 풍광은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주왕산의 주산지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유명한데요. 주산지에서 보는 물안개와 어우러진 가을은 멋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청송 주왕산으로 가을의 진수를 맛보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주왕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공원길 169-7(부동면)
문의 주왕산 국립공원 054-870-5300




찬란하게 빛나는 황금빛 절경, 영주 부석사

저 멀리서 줄지은 은행잎이 등산객을 먼저 반기는 곳이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때 왕명에 따라 창건되어 우리나라 5대 명찰 중 하나로 불리는 부석사입니다. 매년 가을이면 샛노랗게 변한 잎들이 소복이 쌓여 세상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는데요. 산사로 이어지는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오색찬란한 단풍에 감싸인 무량수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대조되는 노란 은행나무가 반기는 곳에서 단풍을 즐겨보세요.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부석면)
문의 부석사 054-633-3464
관람료 개인 어른 1,2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

           단체(30인 이상)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
주차요금 버스 6,000원, 승용차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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