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슬램덩크, 열혈강호, 풀하우스, 명탐정 코난
수업시간 선생님 몰래 보던 만화책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책 뒤로 살짝 숨겨 보던 기억이 선명한데요. 저는 책장 넘기는 소리에 들킬까봐 한 장씩 살포시 넘기고는 했습니다. 대사 한 줄에 웃고 울던 그 시절의 우리들. 오늘은 가슴을 뛰게 하던 추억의 만화책을 준비했습니다.
스포츠 만화의 대명사 <슬램덩크>
누적 판매 부수 1억 부 돌파라는 전설을 만든 <슬램덩크>. 북산고교에 진학한 강백호가 채소연을 만나 농구부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습니다. <슬램덩크>는 스포츠라는 장르에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습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느끼는 고민, 전국 대회 진출에 대한 꿈, 좌절의 아픔이 고스란히 농구 속에 녹아있는데요. 열정적이었던 그 시절을 추억하며 다시 읽어보면 어떨까요?
한국무협의 자존심 <열혈강호>
사파 최고의 인물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과 정파 최고의 기인 검황의 손녀딸 담화린의 여정을 그린 <열혈강호>. 거친 무림을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깔끔하고 간결한 액션, 흡인력 있는 스토리는 <열혈강호>를 한국 무협만화의 지존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단행본 70권을 발간해우리나라에 두 번 다시 없을 만화로 불리는 <열혈강호>. 끝나지 않은 한비광과 담화린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순정의 바이블 <풀하우스>
소녀들을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던 <풀하우스>. 엘리와 라이더가 풀하우스를 통해 만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그려낸 만화입니다.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싹틔우고, 연애와 결혼, 그 후의 일을 겪으며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세세하게 나타냈습니다. 유려한 그림체와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로 소녀들을 잠 못 들게 하던 <풀하우스>. 반복되는 다툼과 화해 속에서 사랑이 가득 찬 곳으로 변해가는 풀하우스를 지켜볼 수 있답니다.
추리의 정석 <명탐정 코난>
20세기 셜록 홈즈로 불리는 고교생 명탐정 신이치. 어느 날 사건을 뒤쫓던 중 검은 조직에 의해 초등학생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후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코난’으로 위장해 모리탐정의 집에서 살게 되는데요. 검은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며 모리탐정을 대신해 어려운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 아직까지 검은 조직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아 수수께끼로 남아있는데요. 이번 주말, 코난과 함께 그 실체를 추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뉴스레터 > 트렌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Autumn Special②] 숨 가쁘게 달려온 여정, 단풍 보며 쉬어가세 (0) | 2016.10.21 |
---|---|
[Autumn Special①] 가을, 이 남자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간 (0) | 2016.10.19 |
[생활] 주말 캠핑 어떠세요? 구미 인근 캠핑장 소개 (0) | 2016.10.12 |
[푸드] 눈도 입도 풍요로운 가을 제철 해산물 (0) | 2016.10.07 |
[건강] 흉터, 더 이상 내 몸에 방치 말고 깨끗이 지우자! (0) | 2016.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