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만큼이나 적응하기 힘든 찬바람이 곁을 맴도는 나날입니다. 옷깃을 여며도 새어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몸이 움츠러드는데요. 그 틈을 타 감기 기운이 슬금슬금 다가오는 게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반갑게 손짓하는 감기 기운을 물리쳐줄 만능 푸드를 들고 왔습니다.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겨울을 대비해보세요.
생강냄새가 향긋하게 올라오는 <현미생강밥>
생소함에 반하고 맛에 반하는 현미생강밥입니다. 고슬고슬한 밥과 어우러지는 갓 깐 생강의 향긋한 냄새가 입맛을 돋우는데요. 건강을 생각한 현미에 향균작용이 뛰어난 생강까지 더해졌으니 보약이 따로 없겠죠?
재료 백미 반 컵, 현미 반 컵, 생강 1/2톨, 표고버섯 3개
양념 다시국물, 간장 1.5T, 미림 1.5T, 청주 1.5T
①쌀은 여러 번 씻어 깨끗하게 채에 받쳐 물을 빼고 그 상태로 10~15분간 둔다.
②생강과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썰어둔다.
③밥솥에 한데 넣고 간장과 미림, 청주를 넣은 다시국물로 밥을 짓는다.
아침에도 술술 넘어가는 <당근생강스프>
생강이 가진 매운 맛 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첫 맛은 부드럽게 끝 맛은 향긋하게 감싸는 당근생강스프입니다. 간편하고 든든한 스프로 아침을 시작해보세요.
재료 당근 1개, 양파 1/2개, 생강 1톨, 물 한 컵, 소금 1T
①당근은 얇게 편 썰고, 양파는 깍둑썰기한다.
②냄비에 식용유를 두른 뒤, 양파와 당근을 볶는다. 어느 정도 볶은 후에 물을 붓는다.
③약불로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한 김 식으면 핸드블렌더로 갈아준다.
④마지막으로 생강을 갈아 넣고 약불로 끓인다.
쌀쌀한 이 계절 상큼하게 <레몬생강청>
요즘과 같이 찬바람 부는 날이면 호호 불며 마실만한 게 생각나는데요. 머그컵 가득 담은 물에 달달한 청 한 스푼. 그야말로 움츠러들었던 몸을 풀어주는 별미입니다. 쌀쌀한 이 계절까지 봄 녹듯 녹여줄 레몬생강청 한 잔 마셔보세요.
재료 생강 2톨, 레몬 3개, 설탕
①생강은 껍질을 얇게 벗겨 편썰기한다.
②양쪽 꼭지를 자른 레몬은 껍질째 슬라이스한다.
③용기에 레몬과 생강, 설탕을 차례로 담는다. 가장 윗부분에 설탕을 두텁게 올린 후 냉장고에서 일주일 이상 숙성시킨다.
tip) 레몬 잘 씻는 법
①물에 베이킹소다를 풀고 레몬을 넣는다.
②굵은 소금으로 레몬을 박박 문질러 씻는다.
③베이킹소다와 소금을 헹궈내고 끓는 물에 레몬을 굴려 표면에 묻은 왁스를 제거한다.
냄새 걱정 없는 <돼지고기 생강구이>
돼지고기 누린내 잡으려 이것저것 넣어가며 요리해본 분들 계신가요? 생선이나 육류 비린내제거에 생강만한 것도 없답니다. 생강은 오래전부터 향신료로 쓰였는데요. 오늘은 생강을 이용한 돼지고기 생강구이 어떠세요?
재료 돼지고기(불고기용), 생강 1톨, 밀가루, 식용유, 물 2/3컵
밑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맛술 2T
양념 진간장 2T, 맛술 2T, 매실청,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①돼지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서 밑간 해둔다.
②밑간한 돼지고기에 밀가루를 묻혀,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③볶음팬에 물을 붓고, 생강을 채썰어 넣는다. 생강 향이 올라오면 진간장, 맛술, 매실청, 소금을 넣어 소스를 준비한다.
④소스에 고기를 넣고, 후추로 마무리한다.
'뉴스레터 > 트렌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제] 대구·경북근교 별빛축제, 가까운 곳에서 즐기자! (0) | 2016.11.11 |
---|---|
[여행] 대구경북 드라마 촬영지, 드라마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0) | 2016.11.09 |
[문화] 쌀쌀한 가을, 감성을 충전하고 싶다면? 대구경북의 작은 책방 (0) | 2016.11.02 |
[Autumn Special④] 잊지 못한 사랑의 기억. 가을 로맨스 영화 (2) | 2016.10.28 |
[Autumn Special③]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책’ 읽는 방법에 대한 ‘책’ (0) | 2016.10.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