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에 부쩍 해가 짧아진 걸 느끼시나요? 오후 다섯시만 되어도 어둑어둑해지는 하늘을 보며 겨울의 초입에 서 있는 걸 실감하는데요. 앞으로 낮보다 밤이 긴 나날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 기나긴 시간 동안 밤하늘만 쳐다보기 아쉬워 즐길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낮처럼 세상을 밝혀 화려하게 빛나는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추억을 빛으로 전하는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기간 2016. 3. 19.(토)~2017. 3. 31(금)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2-23
문의 054-372-5050
연인들은 사랑을 고백하고 가족들은 꿈같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청도 프로방스.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여기저기 놓여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인데요.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면 카운트다운과 함께 프로방스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화려한 불빛이 어둠을 걷어내고 곳곳을 밝히기 시작하는데요. 1,000만 개의 조명에 인어공주, 헨젤과 그레텔, 피노키오 등 어릴 적 상상하던 동화 속 세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동화마을 같은 이곳저곳을 누비며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고 낭만을 꿈꾸는 자신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가운데 거울미로, 야광 물고기와 같은 체험거리는 미지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그 뿐 아니라 근처에 청도 소싸움장과 와인터널이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그만인데요. 오는 주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추억의 세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낮과 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월드 별빛축제>
ⓒ이월드
기간 2016. 11. 19.(토)~2017. 2. 28.(화)
위치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200
문의 053-620-0001
시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별빛축제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이번 이월드 별빛축제는 음악과 함께 반짝이는 크리스탈볼을 주제로 펼쳐지는데요. 4번째로 진행되는 만큼 그 화려함은 배가 될 예정입니다. 낮에는 30여 가지 놀이기구로 즐기고, 밤에는 별빛으로 물든 밤하늘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이월드!
ⓒ이월드
특히 올해는 20년 만에 도입된 이월드의 새로운 놀이기구로 그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83곳의 별빛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데요. 이번 별빛축제는 오는 19일 대형불꽃쇼로 시작되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을 아름답게 만들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퍼레이드와 공연, 불꽃쇼가 수시로 진행되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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